반차의 영향

김경미
2022/04/22
최근 갈비뼈 금으로 또 건강보험공단에서
권유한 검진을 받기 위해
회사에 반차를 신청했다

반기지 않을 거라는 건 미리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세상의 현실은 더 차가웠다

눈치를 보고 있는 내 모습을 생각하며
남의 돈벌이에 열심히 끝도 없는 
노력을 하며 보게 되는 모습이
내 몸 아픈 것도 눈치를 봐야한다는 것이다

순간, 이건 아닌데 
예전부터도 자주 생각해왔던 것이지만
더 강하게 나로서 홀로서기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더욱더 단단히
굳히게 되었다

결국  나도 회사를 책임져 줄 수 없고,
회사도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8
팔로워 5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