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에모2] 다섯 번째 에세이 모음, 그리고...
2023/07/15
[얼룩소 에세이 쓰기 모임2], 즉 [얼에모2] 다섯 번째 에세이가 올라왔습니다.(몇 분이 지각 중이신데, 글 올라오는대로 첨부하겠습니다. 피아오량 님은 개인 사정으로 이번에 불참하십니다.)
다섯 번째 글감은 '은퇴'였습니다. 역대급 글감이었는지, 이번 글은 유독 올라오는 속도가 느린 것 같더라고요. 글감을 선택한 입장에서 죄송합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어요! 글 정리는 게시 순서를 따르며, 카테고리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입니다.
합평 기간은 열흘로, 마감은 7월 24일 월요일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지난 번에 합평하지 않은 멤버 위주로 다섯 명 이상을 합평해주시면 됩니다. 지원해주신 멤버 외에 똑순이 님과 진영 님도 함께 글을 써주셔서 목록에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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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번의 [얼에모]를 마무리합니다. 지난 합평에서 살구꽃 님이 남겨주신 말이 떠올라요. 이제 뭘 끝까지 해야 될지 감을 느낀다는 말. 그거면 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함께 쓰는 약속과 마감이라는 강제 안에서 어떻게든 내 안의 깊숙한 이야기를 꺼내 보는 경험...
뒤늦게서야 합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요즘 계속 지각이더니 마지막까지 지각이었네요ㅠㅎㅎㅎ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주제를 정하고 기한을 정하고. 그렇게 틀 안에서 글을 써내려간 것은 처음이었거든요. 많은 것을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로 끝났어야 하는 합평 숙제를 오늘 오후에서야 끝냈습니다. 지난번에 하지 않은 5분의 글을 다시 읽고 댓글을 다는 마음이 이전과는 많이 달랐어요. 얼에모 1. 2 총 10편을 써내는 동력은 구성원들이 함께 쓴다는 것과 마감의 힘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얼에모를 시작하면서 격주마다 글을 올리고 나면 하루이틀의 시간이 얼마나 홀가분하던지요. 그리고 이어지는 합평에 다시 글을 읽고, 내 글에 달린 댓글을 읽으면서 나도 몰랐던 것들을 새로 발견해내는 기쁨이 컸습니다. 그 부담과 쾌감의 특별한 열번의 시간이 알게 모르게 내 삶 안으로 글쓰기를 품게 했어요.
현안님께서 깃발을 들고 앞장섰기에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꾸준히 우직하게 써 오셨던 글들이 믿음직스러웠고, 중간에 기쁜소식으로 좋은 선례를 보여주셨어요. 얼룩소하면 이제 '얼메모'가 먼저 떠오릅니다. 같이 글을 쓰고 나눈 고마운 시간들, 기억할게요. 현안님의 계획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잘 이뤄지기를 바라요. 건강하시구요, 감사했습니다. ^^
저는 그냥 직장인처럼 씁니다. ㅎㅎ 구도자까지는 아직 못 됐습니다.
얼에모를 이끌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글쓰기는 결국 사람들의 연대로서 힘을 얻고 유지될 수 있는 것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글감을 정하고, 모집하고, 공지하고 등등. 하나하나 챙겨내는 것이 보통의 열정이 없이는 안되는 일인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정말 풍성한 글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레이 곽 다음 얼에모 기다리신 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나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너무 빡빡하게 살고 있다는 걸 깨달아서, 또 해야 할 일이 쌓여 있어서... 아무래도 다시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ㅜㅜ 그래도 언제든 글 써주시면 성실히 읽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늘 감사했어요!
@청자몽 님이랑도 한 번 같이 얼에모 하고 싶었는데요. ㅜㅜ 얼에모2 모집 공고 내면서 은근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제가 온라인 모임 꾸리게 되면 연락드릴게요. 같이 써요. 넘 잘 하실 것 같아요. 늘 진심으로 위로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건강 단디 챙기고 열심히 쓸게요!!
@피아오량 제가 저지른 일이라 ㅋㅋ 열심히 했네요. 아직 합평이 남았!! ㅋㅋ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얼에모 경험이 피아오량 님의 글쓰는 삶에 조금이라도 자극(?)이 됐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제가 감사했습니다!
@몬스 얼에모 1,2 모두 참여해주시고, 누구보다 열심히 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얼에모는 끝나더라도 언제든 이런 에세이 올려주세요. 몬스 님의 색깔이 잔뜩 묻어 있는 에세이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저도 무한 감사를 드려요!!!
고생하셨습니다 방장님. 덕분에 즐겁게 쓰고 즐겁게 읽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방장님도 함께 글쓰고 읽고 해주신 얼룩커님들께도 무한 감사를..!
늘 얼에모를 신경써주시고 이렇게 정리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었어요!!
더 놓을 수 있는 것들은 놓고, 조금 편안한 마음과 몸으로 하고 싶은걸 즐겁게 할 수 있으시길 바라요.
고생 많으셨어요.
어제 박선생님 글이 제일 먼저 올라오고, 8시 전후부터 약속한거처럼 두다다다 글이 올라오는거 보고 ㅎㅎ 와 멋지다. 다들. 했거든요.
마감시간에 맞춰 쓴다는건 보통일이 아닌듯 해요. 합평도 ㅠ. 아무나 못하는 일들..
덕분에 좋은 글 구경을 두 시즌에 걸쳐 잘 했습니다.
쉬엄쉬엄, 천천히, 즐겁고, 덜 아프게 잘 지내세요. 몸 아프면 다.. 다 날아가요 ㅠ. 아프지 않은게 제일 우선이더라구요.
한번 참가해보고 싶었지만, 여기까지인가봅니다. 박 작가님을 알게되서 참 많이 기쁩니다. 얼에모 그만하신다고 얼룩소까지 그만두시는것은 아니시겠죠??? 자주 자주 더 글 올려주십시오,
@박현안
박선생님 울지마!!
늦은 나이에 늦게 올라탔지만 많은 걸 느끼고 배웠습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고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언젠가 싸인 받을 날을 기대하면서 박수와 함께 인사올립니다~~^&^
@나철여 철여 님께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얼에모 할 때마다 제가 제일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감사했습니다.
@똑순이 바쁘신데도 끝까지 함께 써주셔서 든든했습니다. 저도 자꾸 눈물이 나요. 카페에서 질질 짜고 있습니다. 왜 눈물이 날까요... ㅜㅜ
정식 멤버도 아닌데 항상 관심가져 주시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를 앞에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왜 눈물이 날까요 ㅠㅠ
덕분에 마음 닿는 좋은 글들 접할 수 있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콩사탕나무 두 번의 얼에모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콩사탕나무 님은 늘 든든한 동료 같아요. 저도 자꾸 눈물이;;; ㅜㅜ 언제든 깊은 속내 담은 글 써주세요. 성실히 읽겠습니다.
@클레이 곽 다음 얼에모 기다리신 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나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너무 빡빡하게 살고 있다는 걸 깨달아서, 또 해야 할 일이 쌓여 있어서... 아무래도 다시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ㅜㅜ 그래도 언제든 글 써주시면 성실히 읽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늘 감사했어요!
@청자몽 님이랑도 한 번 같이 얼에모 하고 싶었는데요. ㅜㅜ 얼에모2 모집 공고 내면서 은근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제가 온라인 모임 꾸리게 되면 연락드릴게요. 같이 써요. 넘 잘 하실 것 같아요. 늘 진심으로 위로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건강 단디 챙기고 열심히 쓸게요!!
@피아오량 제가 저지른 일이라 ㅋㅋ 열심히 했네요. 아직 합평이 남았!! ㅋㅋ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얼에모 경험이 피아오량 님의 글쓰는 삶에 조금이라도 자극(?)이 됐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제가 감사했습니다!
@몬스 얼에모 1,2 모두 참여해주시고, 누구보다 열심히 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얼에모는 끝나더라도 언제든 이런 에세이 올려주세요. 몬스 님의 색깔이 잔뜩 묻어 있는 에세이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저도 무한 감사를 드려요!!!
더 놓을 수 있는 것들은 놓고, 조금 편안한 마음과 몸으로 하고 싶은걸 즐겁게 할 수 있으시길 바라요.
고생 많으셨어요.
어제 박선생님 글이 제일 먼저 올라오고, 8시 전후부터 약속한거처럼 두다다다 글이 올라오는거 보고 ㅎㅎ 와 멋지다. 다들. 했거든요.
마감시간에 맞춰 쓴다는건 보통일이 아닌듯 해요. 합평도 ㅠ. 아무나 못하는 일들..
덕분에 좋은 글 구경을 두 시즌에 걸쳐 잘 했습니다.
쉬엄쉬엄, 천천히, 즐겁고, 덜 아프게 잘 지내세요. 몸 아프면 다.. 다 날아가요 ㅠ. 아프지 않은게 제일 우선이더라구요.
@박현안
박선생님 울지마!!
아흑 ㅜㅜ
눙물이…😭😭
이어쓰고 싶은데 직장인들의 평일같은 저의 주말이라 그만 점심밥 하러 가보겠습니다!! ^^
고생 많으셨고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_^
[얼에모]를 통해 현안님의 선한 영향력과 넘치는 에너지가 저희에게도 스며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원히 쓰는 삶 응원합니다!! ^___^
늘 얼에모를 신경써주시고 이렇게 정리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