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에 몰린 남편
"난 자면서 꼼짝도 못한다고~~"
"내가 얼마나 매트리스 끝에서 간당간당 자고 있는지알아?"
거의 매일 시달리는 사람처럼 말을 했다.
나는 그냥 흘리듯이 지나쳤다.
그러다 이번에 운동 다녀와서 그 이유를 알게 되면서 웃음이 났다.
얼마나 치열하게 안떨어지려고 자면서 노력하는 신랑모습에
왜 맨날 피곤해하는지 알것 같았다.ㅎㅎ
우리 둘째가 자면서 시계나라에서 작은바늘처럼 운동을 하나보다.⏰⏰
아이의 바늘이 9시를 가리킬 때 우리 신랑은 벼랑끝에 몰린다.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
저 모습이 둘 다 왜이렇게 귀여운지.
뒤집기를 시작하더니 이제 자유자재인가보다.
좋아 잘크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