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과한 칭찬은 독이다...

Liam Young
Liam Young ·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2022/04/28
오늘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는데 잘 일어나지 않네요...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어렸을 때
아버지가 엄해서 별로 칭찬을 듣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학교에서 탑을 찍고 와도 별로 칭찬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밖에서는 저를 무척 자랑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라면서 생각했어요
나중에 내가 아이를 낳으면
그 땐 칭찬으로 키우리라고

어릴 때
응까를 해도 칭찬을 하고...
뭘 해도 잘한다잘한다
칭찬을 하며 키웠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칭찬으로 키워서 아이가 누가 조금만 질책하거나 뭐라고 해도
금방 멘탈이 무너지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거든요...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지만,
지나친 칭찬은 인내심과 배려가 없는 아이가 될 수도 있기에

칭찬 90, 훈계 10으로 키우면 어떨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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