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2022/09/03
심긴대로
뿌리를 내립니다.
위로 자라지만
아래로 그늘을 낼 줄 알고
한결 같지만
고집스럽지 않고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침묵할 줄 알며
오랜 세월 오랜 경험이 있지만
여전히
입혀 주는대로
거둬가는 대로
나를 맡기는
겸손함과 순종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푸르릅니다
지칠 줄 모르고 푸르릅니다.
~시인 서정희~
어제 점심시간 잠깐 시간을 내서 제가 일하고 있는 책상서랍 정리를 했어요.
위에 있는 시를 적은 노트가 있었네요.
너무 오래되서 잊어 버리고 있던 노트
입니다.
저도 저 나무 라는 시 처럼 살고 싶었나 봅니다.
여기는 바람은 안불고 비 만 내리고 있네요.
태풍아~~방향을 조그만 밑으로 내려가
주라 일본 쪽으로 ~우리나라 피해 없게
모두 바람 피해 비 피해 없게 조심하시길~~~
#똑순이비...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똑순이님 나무와 잘 어울리는 사람 같아요!!^^
시를 읽으니 뭔가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도 오늘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고 내 자리에 만족하며 우직하게 보내야겠다 다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굿모닝입니다 똑순이님
아침에 늘 따뜻한 인사와함께 글로 열어주시는분
나무 시 가슴으로 슥~~
나무처럼 다 내어주는 삶을 살고싶네요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위로 자라지만 아래로 그늘을 낼줄아는...좋은 아침에 좋은 시를 읽고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똑 나무님 기도를 들어주시길^^
위로 자라지만 아래로 그늘을 낼줄아는...좋은 아침에 좋은 시를 읽고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굿모닝입니다 똑순이님
아침에 늘 따뜻한 인사와함께 글로 열어주시는분
나무 시 가슴으로 슥~~
나무처럼 다 내어주는 삶을 살고싶네요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똑 나무님 기도를 들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