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 진짜 영광의 시대

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3/02/03
Photo by Markus Spiske on Unsplash


 
슬램덩크를 만화책으로 본적은 한 번도 없다. 학창 시절 주변에 안 본 친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등장인물인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등의 이름은 하도 들어서 알고는 있는 정도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렸을 적의 나는 또래보다 체구도 많이 작았고, 타고난 운동신경이라는 게 전혀 없었다. 운동에 소질이 없으니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큰 편이 아니었다. 모래 날리는 운동장에서 농구와 축구를 하긴 했었지만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하는 어쩔 수 없는 놀이일 뿐이었다.
 
  게다가 나는 만화책도 그다지 좋아하지...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바로, 오늘이 모두의 봄날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있다.
742
팔로워 426
팔로잉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