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몇점 구웠습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7/08
저녁 밥상~ 사진은 똑순이가
어제 오후, 내리는 비를 뚫고 지인이 저를 찾아 왔습니다.
알고 지낸지는 오래 됐으나 멀리 살고 있어서 왕래는 자주 할수 없었지요.
가끔 카톡으로 안부를 묻는 정도였는데요.

가까이 살때는 가끔 남편하고 함께 만나서 식사도 하고 술도 한잔을 했었고 노래방에 가서 놀기도 했는데요.
멀리 이사를 가시는 바람에 만날수 없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에 그분의 친정어머니께서 살고 계시고, 친정에 왔는데 생각나서 들렸다고 했어요.

오는길에 고기가 좋아서 사왔다고하면서, 생각지도 않는 선물을 주고 가셨습니다.
남편이랑 더운 날씨에 몸보신 하라고 하시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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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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