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4/03/05
혼자만 보고 싶다.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운 일이 있다.
어떤 글을 만나면 세상을 다 가진거 같아 숨겨두고 싶은 몇몇 얼룩커들의 글도 있다.
오늘 이어쓰기하는 이 글 역시 같이 이어달리기라도 하고 싶은데 내글 실력이 모자라 늘 그랬듯이 많이 망설였다. 댓글 달 듯 이어쓴다는 생각으로 감히 쓸 용기를 냈다. 공감이 낳은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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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원하는 내 맘에도 만족하고, 인정도 받는 글 쓰는 일은 내게 오래달리기가 아닌가 싶다. 여러번 포기하고픈 오래달리기. 자꾸 지치고 자꾸 옆길로 새고 자꾸 뒤를 돌아다보는 오래달리기. 

벌써 6년이라니...
폐암 4기였다. 수술시기도 놓쳐서 수술 안되고, 그냥두면 1년도 못 살고...궁여지책으로 항암주사에 갖은 부작용으로 한주먹되는 약을 밥 먹듯 한다. 

지치지않고 오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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