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했어요.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4/24
직촬
오늘 외래, 종합검진실, 진단검사실, 3개 부서가 다 모이는 병원 회식이 있었다.

병원생활 28년째, 회식을 한번 두번 한 것도 아닌데 진짜 가기 싫은 회식 이여서 하루 종일 고민을 했다.
갈까,말까 하고.

나의 신경을 자꾸 건드리는 사람도 참석 한다고 해서 고민을 한 것이다.

오후에서야 나는 참석 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래도 외래 대표인데, 안 간다고 하면, 내가 관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힘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결정을 하였다.

나는 월요일, 금요일에 일이 다른 날보다 많다.
그런데 내일은 남편 대학병원 정기검진 날이라 연차로 쉰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일을 마무리 해 놓고 가야해서 할 수 없이 조금 늦게 회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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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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