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사재기??
2023/07/12
시댁 식구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은 아가씨가 오늘 오전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남 신안까지 가서 소금을 사가지고 왔다고 광주에서 넘어 온다는 전화 였어요.
뉴스에서 본 소금 사재기를 하셨나 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일부 시민들이 천일염을 사재기 한다는 뉴스를 볼때 저는 그저 웃으면서 아무 관심도 없었어요.
어느 님께서 소금으로 밥 해먹을거냐는 말에 동의 하면서요.
오염수를 방류 하면 소금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생각 했거든요
그리고 설마 국가에서 먹지 못할 소금을 유통하게 둘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작은 아가씨는 지인들과 같이 신안 염전을 방문해서 소금을 우리...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마루 님~ 요리는 자주 하지만 저렇게나 많이 갔다 줄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뒷 베란다에 비석처럼 세워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섬에가고싶다 님~ 생각도 안 하고 있던 소금을 그것도 20kg이나 받으니
감사한것도 있는데요.
누구랑 나눠 먹어야 할것 같은 부피입니다.
언제 다 먹을지 모르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bookmaniac 님~ 저도 1kg씩 사다가 쓰는데 덩치 큰 소금 포대가 뒷베란다 다 차지하고 있네요.
저렇게 많은것이 언제나 줄어들지ㅎㅎ
감사합니다^^
@미미패밀리 님~ 오랫만 입니다.
시누이에게 소금 을 얻어서 좋기는 합니다.
님의 말이 맞아요.
수십년 쓸것을 사지 않는한 사재기는 소용없는 일이다 생각하거든요.
다미는 잘 크고 있죠??
보고 싶네요^^
뉴스에서 소금 사재기한다고 난리일때
저는 살생각이 없었어요....왜냐면,,
요리를 못하기때문에,,, 요리할시간이없기에,,ㅎ,,
그래서 저도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엄마는 다행히 할머니한테 받으셨다하더라구요
요리자주하시는 주부이신분들께는 필수죠ㅠ_ㅠ
가격몇년뒤엔 다시 제자리를 찾을텐데 소금을 사재기할 필요가
있을라나요 몇년뒤엔 소금을 안먹는것도아니고 똑순이님은 본의아니게 마음에 안정을
찾으셧다니 인정 ㅎㅎㅎ
저도 샀습니다. 1 KG. 푸핫. 20KG은 둘 곳도 없기도 해서 ㅋㅋㅋㅋ 김장이나 장을 안 담그니 사고 싶은 욕구도 안 생기더군요. 물론 다른 물품들로 욕구가 퍼지긴 합니다. 아시죠? 미역, 다시마, 간장, 된장 등등 그럼 뭘해요. 사 먹는 김치나 빵 류에도 온통 소금 안 들어가는 게 없는데 말입니다. 어휴... 그냥 눈꼽만큼이라도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한 거죠 뭐.
예전에도 언젠가 사람들이 생수랑 라면 사재기를 엄청 한 적이 있었던거같은데..언제였더라..그리고 담배값 올릴 때도 사재기해놓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준비성이 대단한 것 같아요. 그런데 사재기를 몇십년 분량을 하지않는 이상 결국 이용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비싸고 불안해도..ㅎ그래도 똑순이님은 한동안은 맘 편하시겠네요 ㅎㅎㅎ
@똑순이
다행히도 김장 때나 장 담글 때 말고는
소금을 바가지로 퍼서 쓸일은 없으니까요! ^^*
부자 반열에 드셨군요.😉
정부에서 내놓은 소금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살 수 있다고 신문에서 봤는데
사람들이 엄청 몰린 사진을 봤어요. ㅜ
소금은 일단 간수를 빼야 해서 저는 코로나 이전에 20키로를 사놓은 게 있었는데
2년전에 한살림에서 가격이 괜찮기에 10키로를 또 사둔 게 있어요.
울집 옥상 항아리에는 소금이 그득 합니다. 이거 없었으면 나도 사재기 했으려나요? ㅜ
워낙에 그런 거에 순발력도 없고 체력도 안되니
위에 계신 분이 미리 준비하게 했나봐여~.
시누님 덕에 부~자 되셨습니다. ^^
ㅋㅋ
제가 그랬어유!
도대체 소금으로 밥을 지어먹을 건가?
굳이 사재가 하지 않아도 되는데
난리들이라고요! ^^*
소금이 금값이라 이젠 소금이 아니라 금이라고 불러야겠습니다. 든든하시겠습니다.
@똑순이
다행히도 김장 때나 장 담글 때 말고는
소금을 바가지로 퍼서 쓸일은 없으니까요! ^^*
부자 반열에 드셨군요.😉
@살구꽃 님~ 저는 그런데 힘쓸 시간이 없어서 그냥 사는데 진짜 시누이 덕분에 소금 부자 됐습니다.
남편도 들고 올때는 궁시렁 거리더니 든든하다고 하네요.
동생이 사줘서 좋은가 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가랑비 님~ 안녕하세요.
저번 글에 그리하신것 알고 있습니다.가랑비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소금 20kg를 받았으니 몇년은 소금을 살 일이 없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클레이 곽 님~ 남편 말대로 시누이 덕분에 든든 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마루 님~ 요리는 자주 하지만 저렇게나 많이 갔다 줄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뒷 베란다에 비석처럼 세워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섬에가고싶다 님~ 생각도 안 하고 있던 소금을 그것도 20kg이나 받으니
감사한것도 있는데요.
누구랑 나눠 먹어야 할것 같은 부피입니다.
언제 다 먹을지 모르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