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3/05/28
아침에 일어나 배는 고픈데, 무언갈 해 먹기는 귀찮고....라면을 먹을까? 라는 고민에도 라면을 사러 나가기가 귀찮았던 일요일 아침입니다.

제주도는 날이 정말 맑아요. 그래서 아침에 이불빨래도 했어요. 이미 진즉, 얇은 이불을 빨아두었는데, 한동안 계속 추웠네요. 그래서 이불은 아가의 쿠션 대용으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슬슬 더워지니 겨울이불 대신 여름이불을 덮으려 하는데, 아뿔싸- 이불에서 묘하게 나는 냄새....아가가 쉬야를 한 건지, 아니면 쉬야 묻은 발을 닦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결국 이불빨래를 시도했네요. 세탁기와 맑은 하늘에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의 시작입니다.

혹시나 싶어 약국에도 다녀오는 길에, 친구에게 받은 기프티콘을 사용했어요. 몇백원을 추가해서 대용량 라떼를 마실까, 아니면 선물받은 바닐라라떼를 마실까. 고민끝에 오늘은 달달한거- 바닐라 라떼를 구입했는데 이거 맛나네요. 하루치 당분을 몸에 차곡차곡 저장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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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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