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이렇게 길줄이야

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08/30
어제 오전 6시.
출근을 하기위해 기상을 하고 다미에게 모유를 한 번 먹이고 출근했어요.
원래는 6시에 일어나서 바로 씻고 회사 출근 시간보다 1시간씩 일찍 출근을 하는데 요즘은 와이프를 조금이라도 더 재우기위해 출근 전에 다미에게 모유라도 한번 먹이고 가고 있어요.

오전 8시 30분.
출근을 해서 평소와 다름없는 업무를 했어요.
그래도 어제는 매월 한 번씩 진행하는 팀 이벤트로 카페차를 불러 음료와 소금빵, 과일을 나눠줬어요.
원래 사내에 카페가 있기는한데 이벤트로 이번에는 별도로 푸드트럭같은걸 불렀네요 ㅎ
그 덕에 업무시간도 어느정도 땡땡이치고ㅋㅋㅋ
저희 회사는 회사에서 매달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고 각 그룹별 팀별로 진행하는 이벤트가 따로 또 있어요.
회사이벤트는 지난달엔 부모님과 제주도 관광이 있었고 이번달은 아이들과 갯벌체험이 있었네요.
저도 다미 언능 키워서 사람들이랑 같이 가고 싶더라구요 ㅠㅠ다미야 언능 커라~~

오후 6시.
퇴근하는 길에 보니 커다란 컨테이너 트럭이 회전교차로에서 쓰러지는 바람에 경찰과 견인차가 와서 퇴근길이 엄청 막혔네요.
아마도 회전 교차로에서 속도를 안 줄인게 원인이었겠죠.
사고 현장을 지나 전 기름을 넣기위해 주유소로.
그런데 이게 왠일?
주유손잡이는 기름이 다 찬 것 처럼 딸깍하고 멈췄는데 주유기계 화면은 아직 주유중으로 뜨더라구요.
원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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