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모:지애는 지가 봐야지...
아기가 계속 안아달라하고
왕떼쟁이로 엄마는 두통오고 ㅎㄷㄷ 떨리고
집 오자마자 시어머님한테 전화하여
코로나키트 부탁드렸더니 어머님 오셨음
너무 어지럽고 미슥거리고 눈알 머리 다 아프고
어머님 보시더니 코로나는 아닌것 같다고
조금 누워있어라 하시고는
아기 데리고 거실 가셨는데
시 이모님 전화오셔서 통화중
어모님이 내가 아파 병원 갔다고 전화 끊자고 하시니
시 이모님 대뜸
"지 애는 지가 봐야지,왜 시어머니한테 맡기내고 그러냐"스피커 폰이라 난 방에서 다듣고...누워있는데 가시방석 따로 없음...
'시'자가 그렇지뭐,그래서 시집이라지뭐 하면서 속으로 나를 위안하는데,눈물이 주르르 흐르네요...
그러다 남편 전화 오기에 정말 서럽게 울고는
누워있는데,문득!!이럴수록 나는 긍정적으로 말할거야!
긍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