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비의 이름을 짓지 않지만.
2024/03/17
다섯 시 즈음 된 걸 확인하고 다시 또다시 잠이 듭니다. 그리고 한 시간 뒤에 잠이 깨어납니다. 일어나는 이유 대부분은 모란이 피기 아니 모란이 뛰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침대 헤드 가는 길을 걷다가 혹은 수평선 끝을 바라다보는 선착장 같은 곳에 신발을 벗어 놓은 흔적도 없이 제게 날아올라 모란이 생각하기엔 늘 먹혔던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그것도 침대 헤드 가는 길을 걷다가 혹은 수평선 끝을 바라다보는 선착장 같은 곳에 신발을 벗어 놓은 흔적도 없이 제게 날아올라 모란이 생각하기엔 늘 먹혔던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날아오르기 전에 엉덩이를 몇 번 씰룩거립니다. 뒷다리의 스프링을 한껏 충전한 뒤에 날아올라 앞발이나 뒷발을 동시에 착지 합니다. 우-욱 깜짝 놀란 이불을 뒤집어서 쓴 섬이 개장을 합니다.
6시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강수량은 제법 사랑스러웠습니다. 벚꽃 잎 같은 눈꺼풀이 빗소리에 날아 가버립니다. 눈을 감을 수 없는 남자가 부스스 일어나 혼잣말을 합니다.
혼잣...
혼잣...
@적적(笛跡) 님, 언제나 겨울이었다를 본 이후부터
마음속으로 추위를 참 많이 타는 사람인 줄 알고는 있었어요.쿄쿄쿄 ~~
철이오빠는 한달전 다리 부상으로 서울동아마라톤엔 참가를 못하고 대신 친구가 뛰고 있어서 둘이 아침에 티브이를보면서 응원을 했네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 한동안은 옷을 따숩게 입고 감기조심하셔요. 좋은 저녁되어요 ~~☆
아픈 건 이제 많이 괜찮아졌어요?
거기도 오늘 추웠죠? 좀 몸이 괜찮아졌으니 밖으로 돌아다닌 건 아니죠?
@행복에너지 죽 잘 먹고 따뜻한 곳에 있어요.
몸이 미쳐 날뛰기 전까지 말이죠.
아프면 그리움이 무한대로 커지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반복 비를 좋아하며 혼잣말을 잘하는 저의 오래된 습관입니다.
혼자 적어 놓고 키득거리는.
비 맞으러 갔다가 떠난 비만 봤어요.
하루종일 쌀쌀합니다. @JACK alooker 감기 걸리지 말아요
잘 잤어요?새콤이는 잘 자고 괜찮아졌어요? 학교도 못 갈 정도로 아팠으니
@청자몽 도 힘들었겠네요.
잘 먹읍시다 똑땅해서 어똑해
온종일 쌀쌀했어요 봄 옷을 입은 사람들을 구경하고 다녔어요.
며칠 사이에 롱패딩을 입은 사람이 나 뿐인 것 같았죠.
난 아직 추워요
난 아직도 겨울 이예요
그러면서.
@슬로우 라이프 의 철이님은 마라톤 잘 끝냈어요?
스피링충전뒤 뛰어오르는 모란이 고양이를 본가에서 키우고 있어서 어떤 모습인지 알것같아요
저도 앵두가 아침마다 깨우러 오곤 했었어요
밥안주고 자면 앞발로 심폐소생술 하듯이 꾹 꾹 눌렀었죠
이렇게 동물들이 주는 에너지가 참 좋아요
지금은 앵두가 없어서 완전 푹 오랫동안 자고있어요 ㅎ
그렇다고 앵두가 없어서 지금까지 슬픈건 아닙니다
허전한게 조금 있을뿐이죠
적적님도 모란이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셔요~^^
호호~~
비의 이름을 짓는다....
완전 신박한데요..비의 이름이라..
역시 생각이 남다르십니다 ㅎ
사랑스런 강우량 같은 @적적(笛跡)님 봄비 흔적!
비 오고; 기온이 내려간다고.. 일기예보에서 들었어요.
새콤이 기침목감기 걸려서 ㅠ 이틀이나 학교를 못 갔거든요. 저는 자다가 애가 막 기침을 해대서 ㅠㅠㅠㅠ 놀래서 몇번 깼더니 비몽사몽이에요. 약 먹고 오늘은 늦잠 자네요. 숨소리도 이상한 ㅠㅠ. 모란알람시계 비슷한걸 저도 가지고 있네요. 열은 떨어진거 같은데 ㅜㅜ.
일교차가 심하대요. 뭔가 옷하나를 더 들고 다니는게 나을거 같은 날들이네요.
비 맞으러 갔다가 떠난 비만 봤어요.
하루종일 쌀쌀합니다. @JACK alooker 감기 걸리지 말아요
잘 잤어요?새콤이는 잘 자고 괜찮아졌어요? 학교도 못 갈 정도로 아팠으니
@청자몽 도 힘들었겠네요.
잘 먹읍시다 똑땅해서 어똑해
@적적(笛跡) 님, 언제나 겨울이었다를 본 이후부터
마음속으로 추위를 참 많이 타는 사람인 줄 알고는 있었어요.쿄쿄쿄 ~~
철이오빠는 한달전 다리 부상으로 서울동아마라톤엔 참가를 못하고 대신 친구가 뛰고 있어서 둘이 아침에 티브이를보면서 응원을 했네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 한동안은 옷을 따숩게 입고 감기조심하셔요. 좋은 저녁되어요 ~~☆
아픈 건 이제 많이 괜찮아졌어요?
거기도 오늘 추웠죠? 좀 몸이 괜찮아졌으니 밖으로 돌아다닌 건 아니죠?
@행복에너지 죽 잘 먹고 따뜻한 곳에 있어요.
몸이 미쳐 날뛰기 전까지 말이죠.
아프면 그리움이 무한대로 커지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반복 비를 좋아하며 혼잣말을 잘하는 저의 오래된 습관입니다.
혼자 적어 놓고 키득거리는.
온종일 쌀쌀했어요 봄 옷을 입은 사람들을 구경하고 다녔어요.
며칠 사이에 롱패딩을 입은 사람이 나 뿐인 것 같았죠.
난 아직 추워요
난 아직도 겨울 이예요
그러면서.
@슬로우 라이프 의 철이님은 마라톤 잘 끝냈어요?
스피링충전뒤 뛰어오르는 모란이 고양이를 본가에서 키우고 있어서 어떤 모습인지 알것같아요
저도 앵두가 아침마다 깨우러 오곤 했었어요
밥안주고 자면 앞발로 심폐소생술 하듯이 꾹 꾹 눌렀었죠
이렇게 동물들이 주는 에너지가 참 좋아요
지금은 앵두가 없어서 완전 푹 오랫동안 자고있어요 ㅎ
그렇다고 앵두가 없어서 지금까지 슬픈건 아닙니다
허전한게 조금 있을뿐이죠
적적님도 모란이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셔요~^^
사랑스런 강우량 같은 @적적(笛跡)님 봄비 흔적!
비 오고; 기온이 내려간다고.. 일기예보에서 들었어요.
새콤이 기침목감기 걸려서 ㅠ 이틀이나 학교를 못 갔거든요. 저는 자다가 애가 막 기침을 해대서 ㅠㅠㅠㅠ 놀래서 몇번 깼더니 비몽사몽이에요. 약 먹고 오늘은 늦잠 자네요. 숨소리도 이상한 ㅠㅠ. 모란알람시계 비슷한걸 저도 가지고 있네요. 열은 떨어진거 같은데 ㅜㅜ.
일교차가 심하대요. 뭔가 옷하나를 더 들고 다니는게 나을거 같은 날들이네요.
미천한 곳으로부터 시작해서
황홀의 극치를 이루겠지요.
안산엔 비가 오는군요.
서울은 그냥 흐리기만 하구요,
저는 동아마라톤이 있는 날이라서
티브이로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적적(笛跡) 님표 롱패딩 우비가 너무
젖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란과 함께 평온한 휴일을 만끽하세요 ~쿄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