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9
저는 금요일에 일정이 있어 목요일에 급히 글을 썼습니다. 아마 금요일에 일이 없었다면 살구꽃님처럼 금요일이 되어서야 글을 올렸을 겁니다. 우리가 하얀 화면을 마주하고 본격적으로 글을 쓴 것은 몇 시간이지만, 활자로 표현되기 전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그림으로 펼쳐졌던 며칠 또한 글을 쓰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떨 땐 미리 그린 그림과 전혀 다른 이야기가 까만 글자가 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제가 [얼에모]에 대해 남편에게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관심 분야가 달라 그런지 한 번도 제가 쓰는 글에 대해 궁금해하진 않더라고요. 예전에 얼밍아웃(?)을 하며 '이전처럼 자유롭게 쓰지 못하겠네' 하고 걱정을 했지만 남편은 얼룩소에 가입을 하지도, 제 글을 읽지도 않았기에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이번 글감 '결핍'에...
제가 [얼에모]에 대해 남편에게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관심 분야가 달라 그런지 한 번도 제가 쓰는 글에 대해 궁금해하진 않더라고요. 예전에 얼밍아웃(?)을 하며 '이전처럼 자유롭게 쓰지 못하겠네' 하고 걱정을 했지만 남편은 얼룩소에 가입을 하지도, 제 글을 읽지도 않았기에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이번 글감 '결핍'에...
금요일부터 서서히 머리가 말라가요(?). 마음이 급하니;; (주말이야. 망했어 ㅠ) 글이 뭐.. 잡힐리가 없죠. 주말엔 그냥 구경만 하다가, 월요일 되면 구경 다니다가 써요.
요새는 똑같은 집안일도 놀면놀면 하고, 책도 조금씩 보다가 말다가 하고. 얼룩소도 볼 수 있는만큼만 보고. 댓글 다 안 달려고 하고.. 뭐든지 설렁설렁해요. 한동안 공들여하던 새콤이 밥도 적당히 해서 주고요.
화분도 적당히 보고,..
그런데 적당히 하니까 더 나은거 같기도 해요. 집안일은 하루에 하나씩 정한 큰일은 하고, 못하면 미루고. 가볍게 지낼려고 해요.
비올거 같은 화요일이에요 : )
밥 다 먹었으니, 아침부터 쌓아놓은 설거지랑 잔일 할라구요.
콩님의 알콩달콩 예쁘게 살아가는 부부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등록을 누르는 쾌감,,, 특별히
'얼에모'는 거기에 더해서 뭔가 써냈다는 느낌이 아무래도 더 강하게 다가오죠.
얼에모1을 지나 2에서는 구성원분들의 달라지는 글쓰기가 확연히
보이기도 합니다. 콩님의 글을 읽으며 저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고마워요~ ^^
@적적(笛跡)
그러게요^^
남의편도 쓸모가 있더라고요 ㅎㅎㅎ
우와! 칭찬에 이 땡볕에 춤이라도 춰야겠어요!!! ㅋㅋ
남편이 가끔은 꽤 쓸모가 있긴 해요 그쵸?
@콩사탕나무 이번 글도 아주 좋았거든요~~
@반복
너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풍요 속 결핍, 정말 물질적 풍요에 비해 정서적으로 빈곤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처럼 의식적으로라도 명상을 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 내면의 만족과 행복 저도 느끼고 싶네요!!! ㅎㅎ
댓글 감사해요^_^ 좋은 하루 되세요!!
아참, 오늘도 성투하세용~ 황장산님^___^
풍요속 결핍의 시대에 살고 있지는 않을까요?ㅎ
겉으로 보기에는 풍요로운 세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속에 많은 모임과 약속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줄
착각??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주변 사람들 주변 환경에 좌우되는 삶을 살기보단
내면의 나를 발견하는 명상이나 사색의 시간이 부족한 시대에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진정 나를 생각해 주고 위로해 주고 보듬어 줄 사람이 외부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면의 만족과 행복감이 넘쳐 흐를때
비로소 선한 영향력은 밖으로 펼쳐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 아주 조그만 사소한 일이라도 타인을 위한 행동이
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풍요속 결핍의 시대에 살고 있지는 않을까요?ㅎ
겉으로 보기에는 풍요로운 세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속에 많은 모임과 약속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줄
착각??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주변 사람들 주변 환경에 좌우되는 삶을 살기보단
내면의 나를 발견하는 명상이나 사색의 시간이 부족한 시대에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진정 나를 생각해 주고 위로해 주고 보듬어 줄 사람이 외부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면의 만족과 행복감이 넘쳐 흐를때
비로소 선한 영향력은 밖으로 펼쳐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 아주 조그만 사소한 일이라도 타인을 위한 행동이
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반복
너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풍요 속 결핍, 정말 물질적 풍요에 비해 정서적으로 빈곤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처럼 의식적으로라도 명상을 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 내면의 만족과 행복 저도 느끼고 싶네요!!! ㅎㅎ
댓글 감사해요^_^ 좋은 하루 되세요!!
아참, 오늘도 성투하세용~ 황장산님^___^
금요일부터 서서히 머리가 말라가요(?). 마음이 급하니;; (주말이야. 망했어 ㅠ) 글이 뭐.. 잡힐리가 없죠. 주말엔 그냥 구경만 하다가, 월요일 되면 구경 다니다가 써요.
요새는 똑같은 집안일도 놀면놀면 하고, 책도 조금씩 보다가 말다가 하고. 얼룩소도 볼 수 있는만큼만 보고. 댓글 다 안 달려고 하고.. 뭐든지 설렁설렁해요. 한동안 공들여하던 새콤이 밥도 적당히 해서 주고요.
화분도 적당히 보고,..
그런데 적당히 하니까 더 나은거 같기도 해요. 집안일은 하루에 하나씩 정한 큰일은 하고, 못하면 미루고. 가볍게 지낼려고 해요.
비올거 같은 화요일이에요 : )
밥 다 먹었으니, 아침부터 쌓아놓은 설거지랑 잔일 할라구요.
콩님의 알콩달콩 예쁘게 살아가는 부부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등록을 누르는 쾌감,,, 특별히
'얼에모'는 거기에 더해서 뭔가 써냈다는 느낌이 아무래도 더 강하게 다가오죠.
얼에모1을 지나 2에서는 구성원분들의 달라지는 글쓰기가 확연히
보이기도 합니다. 콩님의 글을 읽으며 저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고마워요~ ^^
@적적(笛跡)
그러게요^^
남의편도 쓸모가 있더라고요 ㅎㅎㅎ
우와! 칭찬에 이 땡볕에 춤이라도 춰야겠어요!!! ㅋㅋ
남편이 가끔은 꽤 쓸모가 있긴 해요 그쵸?
@콩사탕나무 이번 글도 아주 좋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