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언제 봄이 오려나?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4/03/23
한국에는 여기저기 벗꽃이 피면서 봄 기운이 만연한데 이곳은 어제 눈이 내렸다. 지난 수요일은 왜 그렇게 춥던지! 봄인줄 알고 봄옷을 입고 나갔다가 추위에 완전히 몸이 얼어버렸던것 같다. 분명히 하늘은 화창하게 맑고 따뜻한 봄 날씨처럼 보였는데 바람은 왜 그렇게 차갑던지~무슨 시베리아에 찬 바람이 이곳까지 온줄 알았다.  그날은 집에 오자마자 전기담요랑 하나가 되었다.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 하니 온집 식구 다 감기에 걸렸다. 아들 반 친구들도 다 감기에 걸렸단다. 자기 혼자만 빼고 다 감기에 걸렸다고 하더니 아들도 버티지 못하고 감기에 걸렸다. 그래도 감사한것은 내가 없을때 감기에 걸리지 않아서 정말로 천만다행이고 너무 감사한것 같다. 이번에 한국에 갔다가 사 갖고 온 감기약을 친구들도 함께 나눠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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