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위를 견뎌내는, 대추 열매를 만나다.
2023/08/02
멍 때리고 다니다보면 가끔 재밌는걸 만날 수 있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이름 모르는) 아기 주먹만한 열매도 있고, 대롱대롱 매달린 연두색 열매도 볼 수 있다.
이봐! 여기야 여기. 여기라구.
초록에 초록을 더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땡볕에 늘어져가는 나무들을 본다. 언제는 안 그칠 것처럼 비만 오더니, 이젠 공기중에 바삭바삭 마른 냄새가 날 것 같이 덥다. 헉.. 소리가 절로 나는 요즘이다.
뻑뻑한 눈도 풀어줄겸 고개 쭉 빼며 나무를 올려다보다가, 작은 연두색 열매를 발견했다. 뭐지? 저건. 너무 예쁘잖아. 하면서 자세히 올려다봤다. 뭔지...
@반복 대추나무가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살았더라구요. 열매색도 곱고요. 이번주 입추랑 말복 지나면 여름 더위도 한풀 꺽일듯 하네요. 계절이 신기하죠.
댓글 감사합니다.
캬 맞습니다
이 더위를 이겨내면서 더 맛있는 붉은 색으로 바뀌는 거지요..ㅎ
결국 무더위가 아니면 다 익은 대추도 볼 수 없는 세상의 이치~~
고생하고 애쓰고 노력하고 힘든 시간을 이겨 냈을때 목표에 다다르듯이....말이죠..
@얼룩말~^^ 가운데 위쪽에 하나 있구요. 왼쪽 중간 아래에 있어요. (아!! 이미지 클릭해보다가, 새 기능 추가된거 발견했어요! 좋네요.)
ㅎㅎ 잘 안 보이드라구요 ^^
하나는 찾았는데 하나는 모르겠네요~^^;;;
@최서우 말씀해주신 덕분에, 오늘은 그래도 잘 일어났어요. (개운한거는 ㅠ 아니구요) 감사합니다. 뼈가 며칠째 아프네요. 너무 더워서 그런듯 ㅠㅠ해요.
......
@JACK alooker 동네 대추가 말을 걸길래 ㅎㅎ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부원 아! 대추맛을 아시는군요! 저는 몸이 차서; 일부러 먹어야하는데 --;; 손이 잘 안 가더라구요. 애기들 주전부리가 워낙 맛이 강해서; 그쪽으로 입맛이 길들여지나봅니다. 귀는 '동요'로 길들여지고 ㅠ. 댓글 감사합니다 ^^.
.....
@연하일휘 연휘쌤은 여러명을 보다보니, 저보다 뭔가 축적된 빅데이터가 많으실듯.. 귀담아 듣게 되요. 그래서.
아까 7시 58분 오늘의 날씨 들으려다가 들어왔는데, 그때 이미 +.+ 산책완료라니!!! 빠르네요. 오늘 서울은 바람이 좋아요. 여전히 덥지만..
새콤이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안 가서, 3일간 전투육아를 해야할거 같아요. 오늘 남은 시간 재밌게 보내려구요. 좋은 오후 보내요.
아이들의 '왜' 시리즈에 대한 적절한 답변...!!! 근데 가끔은 '내가 먼저 물어봤잖아'라고 반응하는 아이들도 있다 하더라구요. 열받아서 천천히 익어가는 삶을 우리도 지금 살고 있는 듯합니다:)
날이 많이 더워요...아침에 일어나면서도 오늘은 많이 덥겠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을 보면요. 출근하기 정말정말 싫어지는 날! 아침 일찍 강아지 산책도 다녀오고, 이제 씻고 나가야 하는데 조금 게으름을 피우는 중이에요. 목요일인데, 마치 토요일 출근마냥 귀찮은 것은!ㅎㅎㅎㅎ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기를 바라요:)
어렸을 때는 대추가 무슨 맛인가 했는데, 이제는 어디 없나 찾아먹게 됩니다. 붉게 읽은 대추도 탐스럽지만, 초록의 대추 어린 열매들도 얼마나 싱그러울까요. 녹색 사진이 눈에 확 띄네요.
대추가 익듯 잘 익어가는 삶을 글로 남겨 주심에 그저 감사합니다.😉
@청자몽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몸이 상쾌하게 아픈데 없이 가뿐하게 일어나시길요!!
@최서우 비 그치고 무척 더운데.. 우울감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날이 더우니 약한 관절들이 골골대고요. 도리도리.
저 밑에까지 가라앉다가, 조금 정신이 돌아와서 적어놓고. 또 밑으로.. --; 잘 시간됐나보다 합니다. 감사합니다 ^^. 새콤이가 저보다 낫습니다;
@최서우 말씀해주신 덕분에, 오늘은 그래도 잘 일어났어요. (개운한거는 ㅠ 아니구요) 감사합니다. 뼈가 며칠째 아프네요. 너무 더워서 그런듯 ㅠㅠ해요.
......
@JACK alooker 동네 대추가 말을 걸길래 ㅎㅎ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부원 아! 대추맛을 아시는군요! 저는 몸이 차서; 일부러 먹어야하는데 --;; 손이 잘 안 가더라구요. 애기들 주전부리가 워낙 맛이 강해서; 그쪽으로 입맛이 길들여지나봅니다. 귀는 '동요'로 길들여지고 ㅠ. 댓글 감사합니다 ^^.
.....
@연하일휘 연휘쌤은 여러명을 보다보니, 저보다 뭔가 축적된 빅데이터가 많으실듯.. 귀담아 듣게 되요. 그래서.
아까 7시 58분 오늘의 날씨 들으려다가 들어왔는데, 그때 이미 +.+ 산책완료라니!!! 빠르네요. 오늘 서울은 바람이 좋아요. 여전히 덥지만..
새콤이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안 가서, 3일간 전투육아를 해야할거 같아요. 오늘 남은 시간 재밌게 보내려구요. 좋은 오후 보내요.
아이들의 '왜' 시리즈에 대한 적절한 답변...!!! 근데 가끔은 '내가 먼저 물어봤잖아'라고 반응하는 아이들도 있다 하더라구요. 열받아서 천천히 익어가는 삶을 우리도 지금 살고 있는 듯합니다:)
날이 많이 더워요...아침에 일어나면서도 오늘은 많이 덥겠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을 보면요. 출근하기 정말정말 싫어지는 날! 아침 일찍 강아지 산책도 다녀오고, 이제 씻고 나가야 하는데 조금 게으름을 피우는 중이에요. 목요일인데, 마치 토요일 출근마냥 귀찮은 것은!ㅎㅎㅎㅎ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기를 바라요:)
@얼룩말~^^ 가운데 위쪽에 하나 있구요. 왼쪽 중간 아래에 있어요. (아!! 이미지 클릭해보다가, 새 기능 추가된거 발견했어요! 좋네요.)
ㅎㅎ 잘 안 보이드라구요 ^^
하나는 찾았는데 하나는 모르겠네요~^^;;;
어렸을 때는 대추가 무슨 맛인가 했는데, 이제는 어디 없나 찾아먹게 됩니다. 붉게 읽은 대추도 탐스럽지만, 초록의 대추 어린 열매들도 얼마나 싱그러울까요. 녹색 사진이 눈에 확 띄네요.
대추가 익듯 잘 익어가는 삶을 글로 남겨 주심에 그저 감사합니다.😉
@청자몽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몸이 상쾌하게 아픈데 없이 가뿐하게 일어나시길요!!
@최서우 비 그치고 무척 더운데.. 우울감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날이 더우니 약한 관절들이 골골대고요. 도리도리.
저 밑에까지 가라앉다가, 조금 정신이 돌아와서 적어놓고. 또 밑으로.. --; 잘 시간됐나보다 합니다. 감사합니다 ^^. 새콤이가 저보다 낫습니다;
너무나 더워도 정신줄 놓고 글 못쓰고 비 만 3주째 내리는 이 날씨에도 정신줄 놔서 글 쓰고싶은 의욕없네요. 몸이 자꾸자꾸 아래로 내려앉는 기분입니다. 그나저나 대추 에 대해 참으로 철학적사유깊은 글 입니다. 새콤이의 질문이 멋집니다.
@청자몽
1주에 글 한 두개 쓰는 것도 버겁습니다ㅋㅋ
아무 생각없이 막 쓰던 때가 그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