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매미와 관련된 책은 2개다. 첫번째는 까마득한 이십대 시절에 본 김진명의 <코리아닷컴>과 고 박완서 선생님의 그림동화 <7년 동안의 잠>. 그랬다. 한 때 김진명 작가의 소설을 참 좋아했더랬다. 그 무렵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그랬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말을 히트시킨 걸로는 '오징어게임'보다 원조격이구나. ㅎㅎ)를 읽고 국뽕에 찼던 사람이 나만은 아니겠지. 그 후에 읽었던 <코리아닷컴>(김진명의 책들 중에 정확히 어떤 책에서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 나서 찾아보니 이책인듯 싶다. 현재 <최후의 경전>으로 제목이 바뀌어서 재출간되었다. )에 매미 이야기가 나온다.
보통 매미는 7년간 땅 속에 있다가 나오는데, 13년이나 17년 후에 나오는 매미도 있다고. 천적을 피하기 위해 소수(1과 그 자신으로만 나뉘는 수) 년에 나온다 뭐 이런 '소수매미'(설)과 미스터리를 엮어서 그 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읽었더랬다(읽은 사람 손~).
이후에 점차 과한 국뽕과 검증되지 않은 역사 왜곡, 개인적으로 작가에 대해 들은 이야기, 후속작들의 점점 재미없어짐이 합...
매미 이야기 기대 하겠습니다~^^
오오.. 재밌겠는데요! 다음번에 새콤이책 빌리러 갈 때 있는지 확인해볼께요. 추천 감사합니다.
외노자(외국인 노동자) 시절을 산 적이 있어서 ㅠ 어떤 콘텐츠들은, 확 와닿아 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해요. <매미>는 소개만 봐도 울컥하네요. 공교롭게도 7년반이란 시간이라..
갑자기 매미한테 감정이입이..
ㅜㅜ 서러움이 올라올락 말락 합니다 ㅜ.
우리는 10개월을 어머니 뱃속에 있지만..
개미는 무려 17년 까지도 땅속에 머무는군요..
그 긴 시간이 너무나 서러워서 그렇게 매미가 우는건가요?
시간의 길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네요..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매미와 관련된 책이라니 정말 신기하네요~~
매미와 관련된 책이라니 정말 신기하네요~~
매미 이야기 기대 하겠습니다~^^
오오.. 재밌겠는데요! 다음번에 새콤이책 빌리러 갈 때 있는지 확인해볼께요. 추천 감사합니다.
외노자(외국인 노동자) 시절을 산 적이 있어서 ㅠ 어떤 콘텐츠들은, 확 와닿아 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해요. <매미>는 소개만 봐도 울컥하네요. 공교롭게도 7년반이란 시간이라..
갑자기 매미한테 감정이입이..
ㅜㅜ 서러움이 올라올락 말락 합니다 ㅜ.
우리는 10개월을 어머니 뱃속에 있지만..
개미는 무려 17년 까지도 땅속에 머무는군요..
그 긴 시간이 너무나 서러워서 그렇게 매미가 우는건가요?
시간의 길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네요..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