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것은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를 사랑하면서 잘난 척하고 우쭐대는 것은 지향해야겠으며, 다른 사람의 자아를 부정하거나 비판에 날이 선 감정적 대응하는 것은 조금 곤란하다.

나를 사랑하는 것에는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너무 사랑해도 문제가 되지만, 사랑하지 않으면 마음이 건강하다고 할 수 없다. 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불안과 우울에 더 쉽게 빠지며 다른 사람에 대한 집착과 열등감, 인생이 허무하고 가치가 없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기에 적절히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표출해야 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것은 곧 스스로에 대한 불만으로 바뀔 수 있으며 내면이 상하고 있다는 의미이기에 스스로 에너지와 의견, 생각에 대해서 적절히 표현하면서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 주변의 극과 극인 성격이 있다.

한 명은 어릴 적부터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자신만만한 성격에 자신의 판단이 모두 옳고 우수하다고 생각하여 그것을 원동력으로 꽤 유명한 삶을 살고 있다. 다른 사람을 평가 할 때 판단이나 비판이 매우 날카로우며 주위에서 무엇을 한다고 하면 '너는 재능이 없잖아. 뭐 되겠어!?' 하면서 모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하기 일수다. 주위에 그나마 인기로 먹고사는 가까운 사람은 그 지인이라 글을 쓰기 전에 나에게도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릇이 넓지 못했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뒤늦게 알았던 그때의 나는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할까 망설였지만 꾸준히 쓰다 보니 기회가 오고 이제는 그 지인이 다른 곳에도 진출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준다. 당당하게 나를 사랑하지 못했던 나에게 미안하고 이제는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가지 않은 길에 대해서 대단히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자기를 표현하는 일에 인플루언서가 된 지인의 사례만 봐도 어느 정도 공격성을 띠는 것을 알고 있다. 스스로 열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