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신랑의 진심
영화제목은 기억이 안난다ㅋㅋ 영화를 한참 집중해서 보다가,내가물었다
"자기는 내가 먼저 죽으면 어떻게 할꺼야?"
그렇게 물었더니,신랑이..1초의 망설임도없이
"그러면,난,자기보다,딱3일만 더살다가,자기따라갈꺼야"라고답했다.그래서내가...
"응?근데 왜하필3일후야?"라고 묻자,신랑이
"자기가 죽으면,3일장을 치뤄야지..진짜예쁘게 치뤄줄꺼야...내가끝까지 배웅하고,3일장 끝나면,나도 자기따라 갈꺼야..자기는,외로움이 많아서..혼자두면 안되..."라고 말했다...
순간,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눈가가 촉촉해졌다.평소에 말도없고,애정표현도 그리많지 않은 사람인데..저런말을 한다는건,늘 가슴속에 새겨두고,머리로 늘 저런생각을 해왔다는거니까.. 평소에 말수가 너무나 적은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