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2/25
예전에 베이킹에 취미가 있어 빵과 케익을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있어요. 저 이미지에 나와있는 회전판과 스페출러, 짤주머니 같은 베이킹 도구들이 싱크대 한구석을 차지하던 때였어요.

이건 제가 처음 만든 고구마 케익입니다. 화질이 왜이렇게 구리냐고요? 십 년 전에 만든 것이라 그렇습니다. ㅎ
내가 처음 만든 고구마케익ⓒ콩사탕나무
시아버지 생신 때 직접 케익을 만들어 갔었어요. 고구마를 삶아 으깨고, 호두와 아몬드 같은 견과류도 빻아 시트 사이를 채우고, 생크림을 만들고, 카스테라 가루를 체 치고 굉장히 번거로운 과정들을 거쳐 완성된 케익입니다.  마지막으로 집안에 있는 바질 화분에서 잎을 따 데코로 올렸어요.

시부모님께서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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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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