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
이 글을 읽고 떡볶이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제저녁 떡볶이에 순대까지 시켜 먹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했다. 작은 분식집이 점점 없어지고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이 늘어나는 추세라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교 후 들르는 분식집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기와 굶주린 배를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 정겨운 아주머니의 입담까지 이젠 그리운 옛 추억이 되었다.
초등학교 앞 포장마차에서 떡볶이와 오뎅을 파는 아주머니는 떡도 몇 개 없던 멀건 떡볶이를 초록 접시에 무심히 담아 주었다. 뜨거워서 그랬는지 매워서 그랬는지 그냥 얼굴이 떡볶이 색이 되어, 호호 불며 혀를 날름거리고 먹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떡볶이와의 인연은 이어졌다. 교복은 기억이 어렴풋하지만 자주 가던 분식집과 그 자리에 함...
@천세곡 이러니께 내가 센스 쩌는 세곡이형 뒤지게 좋아할 수밖에 없다니께~ 소년시대 안보고는 안 되것구마이~(이건 충청도 사투리가 맞나유?!!🤣ㅋㅋㅋㅋ)
생각난 김에 저도 요조 플리 뒤지러 갑니다!^_^
편안한 밤 되셔유^_^
지는 아직도 소년시대에서 못벗어났는지 충청도 사투리 보면 기냥 막 미치게 좋구먼유~
아니 요조면 뭐다냐 그 가수 요조 아닌가유?? 지가 한 때 요조 노래 음청 좋아했는디~~~
만약에 내가 요조 노래 듣겠다고 플리 뒤지믄 그건 다 콩언니 탓이유~~~~~
@청자몽 아참참, 그 집(해미 읍성분식) 엄청 맛있고 유명한 떡볶이집이랍니다!! 사장님 혼자서 떡볶이 만들면서 오징어 튀김 튀기는 즉석 분식집? ^_^
@진영
충청도식 화법이래요. ㅎㅎㅎ
저도 아래 댓글에 주절주절 적어뒀어요^_^
그러고 보면 이 좁은 나라에 같은 한국말이라도 지역별로 이렇게 의사소통이 안 되네요. ^^;;;
진영님과는 경상도식 화법으로 아쥬 잘 통할 것 같은데 말이쥬~~~^^
@청자몽
어제 너무 졸려서 후다닥 쓰고 잤는데 지금 읽어보니 뭔가 친절하지 못했네요.. ㅋㅋ
다른 사람들은 00 하나, 00 하나 이렇게 간결하게 주문하는데 요조가 길게 이야기 하고 주절주절 하는 게 사장님 맘에 안 들었나 보더라고요. ㅋ
충청도 사람들의 화법이라나?
나중에 최양락 남희석의 '레전드 충청도 개그'를 보고 그 의미를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만약 저 자리에 있었음 '엥? 갑자기 왜?' 했을 듯요 ㅎㅎ
힘든 하루였어요 ㅜㅜ
굿밤 청자몽님 ♡
@적적(笛跡)
너무 춥더라고요. 아침에 영하 13도였습니다. 아들이 낮에 배가 아프다고 해서 남편이 회사에서 돌아왔어요. ㅜ 남편 말로는 꾀병 같다고 하네요. 후후~ 도 닦는 하루 무사히 잘 보내고 왔습니다 ㅋ
낼도 춥대요~ 감기 조심하셔유^^
@JACK alooker
충청도식 돌려말하기 화법 같아유 ㅎ 상처 받았다가 한참 뒤에 최양락과 남희석의 '충청도 개그'를 보고 '아~~'했다더라고요^^ㅎㅎ
제목이 엄청 자극적이쥬?!! ㅋ
편안한 밤 보내셔요^^
뭔가 해석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ㅎ.
"내가 죽어야혀." -> 그러니까; 내가 만든 떡볶이가 맛이가 없어져부렸다 이거잖어?
"내거 뒤지믄 그건 다 언니 탓이유." -> 내 떡볶이가 맛없다는 말을 듣다니 ㅠ. 내가 진짜 못 산다. 확 뒤져부러야지. 속상해 죽겄다. 더 달라는 말을 들어도 시원찮을판에. 덜 달라고? 자존심 금이 팍팍 가는구만 ㅜ.
뻑하면 뒤져분다. 못 살겠다.
어휴.. 하두 자주 들었더니, 뭔가 이게 듣기만 해도 느낌 팍 오네요. 요조 언니가 맘이 약했네요. 아니다. 저런 식으로 하는 말 듣고, 온전하기가 쉽지는 않죠 ㅠ.
내가 죽어야 한다는건, 살다보니 별일 다 있다. 적게 달라는 사람이 있는 걸보니 세상이 말세야. 그러니 내가 죽고 말지.
뭐 그런 심오한 뜻일까요?
벌써 일어나 아이들 도시락 챙기고 출근 준비하느라 화장대에 앉아서 빠르게 화장을 하고 있을까요? 아이들은 까치머리를 하고 저희들끼리 거실을 돌아다니고...
오늘 아침은 본격적으로 춥습니다.
목도리를 꼭 두르세요~~
@청자몽 아참참, 그 집(해미 읍성분식) 엄청 맛있고 유명한 떡볶이집이랍니다!! 사장님 혼자서 떡볶이 만들면서 오징어 튀김 튀기는 즉석 분식집? ^_^
@진영
충청도식 화법이래요. ㅎㅎㅎ
저도 아래 댓글에 주절주절 적어뒀어요^_^
그러고 보면 이 좁은 나라에 같은 한국말이라도 지역별로 이렇게 의사소통이 안 되네요. ^^;;;
진영님과는 경상도식 화법으로 아쥬 잘 통할 것 같은데 말이쥬~~~^^
@청자몽
어제 너무 졸려서 후다닥 쓰고 잤는데 지금 읽어보니 뭔가 친절하지 못했네요.. ㅋㅋ
다른 사람들은 00 하나, 00 하나 이렇게 간결하게 주문하는데 요조가 길게 이야기 하고 주절주절 하는 게 사장님 맘에 안 들었나 보더라고요. ㅋ
충청도 사람들의 화법이라나?
나중에 최양락 남희석의 '레전드 충청도 개그'를 보고 그 의미를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만약 저 자리에 있었음 '엥? 갑자기 왜?' 했을 듯요 ㅎㅎ
힘든 하루였어요 ㅜㅜ
굿밤 청자몽님 ♡
@JACK alooker
충청도식 돌려말하기 화법 같아유 ㅎ 상처 받았다가 한참 뒤에 최양락과 남희석의 '충청도 개그'를 보고 '아~~'했다더라고요^^ㅎㅎ
제목이 엄청 자극적이쥬?!! ㅋ
편안한 밤 보내셔요^^
뭔가 해석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ㅎ.
"내가 죽어야혀." -> 그러니까; 내가 만든 떡볶이가 맛이가 없어져부렸다 이거잖어?
"내거 뒤지믄 그건 다 언니 탓이유." -> 내 떡볶이가 맛없다는 말을 듣다니 ㅠ. 내가 진짜 못 산다. 확 뒤져부러야지. 속상해 죽겄다. 더 달라는 말을 들어도 시원찮을판에. 덜 달라고? 자존심 금이 팍팍 가는구만 ㅜ.
뻑하면 뒤져분다. 못 살겠다.
어휴.. 하두 자주 들었더니, 뭔가 이게 듣기만 해도 느낌 팍 오네요. 요조 언니가 맘이 약했네요. 아니다. 저런 식으로 하는 말 듣고, 온전하기가 쉽지는 않죠 ㅠ.
@콩사탕나무 님 언급하신 내용이 바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속담의 충청도 리얼 버전이군요.😁
@천세곡 이러니께 내가 센스 쩌는 세곡이형 뒤지게 좋아할 수밖에 없다니께~ 소년시대 안보고는 안 되것구마이~(이건 충청도 사투리가 맞나유?!!🤣ㅋㅋㅋㅋ)
생각난 김에 저도 요조 플리 뒤지러 갑니다!^_^
편안한 밤 되셔유^_^
지는 아직도 소년시대에서 못벗어났는지 충청도 사투리 보면 기냥 막 미치게 좋구먼유~
아니 요조면 뭐다냐 그 가수 요조 아닌가유?? 지가 한 때 요조 노래 음청 좋아했는디~~~
만약에 내가 요조 노래 듣겠다고 플리 뒤지믄 그건 다 콩언니 탓이유~~~~~
@적적(笛跡)
너무 춥더라고요. 아침에 영하 13도였습니다. 아들이 낮에 배가 아프다고 해서 남편이 회사에서 돌아왔어요. ㅜ 남편 말로는 꾀병 같다고 하네요. 후후~ 도 닦는 하루 무사히 잘 보내고 왔습니다 ㅋ
낼도 춥대요~ 감기 조심하셔유^^
내가 죽어야 한다는건, 살다보니 별일 다 있다. 적게 달라는 사람이 있는 걸보니 세상이 말세야. 그러니 내가 죽고 말지.
뭐 그런 심오한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