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2/10
(1)
진한辰韓은 마한馬韓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진한辰韓의] 노인들은 대대로 전하여 말하기를,
“[우리들은] 옛날의 망명인으로 진秦나라의 고역苦役를 피하여 한국韓國으로 왔는데, 마한馬韓이 그들의 동쪽 땅을 분할하여 우리에게 주었다.”
고 하였다.
<위지 동이전>
'국國'을 '방邦'이라고 하였다. '방邦'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DB에서는 그렇게 표기한 사실을 밝히는 선에서 끝났다. '국國'을 가리킨 '방邦'은 뜻이 같은 표기다. 더 뭐라고 할 이야기가 없을 것이다. 

(2)
 일본 문학작품 '설국雪國'은 'yukikuni'라고 읽는다. 일본어에 '방邦'도 'kuni'라고 읽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K-EriFXWRIg

(3)
금나라 때 거란문자와 한문이 함께 쓰인 <낭군행기>(1134)는 거란문자 해독이 전부 해독되지는 않았다. 
<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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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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