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09
글을 읽으며 저까지 덩달아 행복이 전염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현재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갑작스러운 로또, 청약 당첨 등과 같은 행운이 따르는 삶을 뒤흔드는 이벤트가 있어야만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하지만 행복은 원하는 것을 얻는 게 아니라 이미 가진 것을 깨닫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말씀처럼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을 잘 살아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가장 특별하고 가장 어렵다는 것을 깨닫기는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어릴 때 마흔이 넘은 사람을 보면 인생에서 웬만한 것은 다 이루고 성공을 거머쥐어야 하는 어른의 나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나이가 되어보니 전혀 아니더군요. ^^;;;;
그래도 마흔이 지나고 살아온 시간들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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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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