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
2023/01/09
아내가 물었다. 당신은 언제 가장 행복했냐고 말이다. 잠시 생각하다가 나는 지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에서 보너스를 받거나 승진한 것도 아니다. 열심히 부은 청약이 당첨이 된 것도 아니다. 갑작스레 로또라는 벼락을 맞은 것은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우리의 하루는 평범했다. 매일 각자의 일터에서 퇴근하고 돌아와 저녁을 먹고 나면 여느 집처럼 집안일하기에 바빴다. 얼굴을 마주할 새도 없이 잠깐 숨 좀 돌리면 곧 자야 할 시간이다.
다른 맞벌이 부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불행한 인생까지는 아니지만, 행복이라 부를만한 ...
@bookmaniac님 댓글도 감사한데 과찬까지 해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게을러지고 싶을때마다 북매니악님의 댓글을 떠올려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더 충실하게 살아보겠습니다. ^^
@미혜님 별거 없는데 행복을 운운하는게 오바아닐까 했었거든요. 제 부족한 글에서 잔잔함을 느껴주셨다니 감동입니다. 허락은 필요 없습니다. 마구 퍼가세요.^^
@아들둘엄마님 정말 그렇습니다. 가까운데 놔두고 늘 멀리서 찾아왔던 것 같아요. 제가 오히려 아들둘엄마님께 5수, 10수 배우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해피투게더님 격렬하게 공감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아 제가 의도치 않게 근로의 의욕을 제공해드린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매순간 일상을 소중히 여기자는 말씀에 저 역시 너무 공감합니다.^6
@살구꽃님 표현력이 어쩌면 이리도 좋으십니까?^^ 앞으로 더욱 은은하고 찡하고 씹을 수록 고소한 글을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성별을 헷갈리게 해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
@빅맥쎄트님 버거형님 따라가려면 멀었습니다만???
@박수지님 아....음.....제가 쓴 글들을 다시 점검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의(?)를 일으킨 제 잘못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종종 듬성듬성하게 써보겠씁니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 천세곡님의 일상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천세곡님이 남성이였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지금도요..ㅎㅎ
어쩜 그렇게 섬세함이 글에서 느껴지는 지, 당연히 여성일 거라는 저의 확신이 오늘
깨져버렸네요.
글 감사합니다. ^^b
이 양반.. 훈남인줄은 알고 있었는데, 로맨티스트이기까지.
욕심쟁이구만..
천세곡님, 은은하고 찡하고 담백하고 그리고 곱씹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입니다.
... 전 여태 천세곡님이 여성분인줄 알았어요. -.-;;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라는 천세곡님 말씀 마구마구 공감되네요!
그리보면 행복은 항상 우리곁에 가까이 있는 순간순간들 이었네요!
매순간마다 일상을 소중히 여귀며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맞벌이 안하고 전업주부이고 싶었는데 정신이 번쩍 듭니당!👍
진정으로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지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는데 우리는 행복을 찾으려고 하니 바로 옆에 두고서요 ㅋㅋㅋ 저도 그래서 항상 행복 찾고 다니느라 바빠요 ㅋㅋ 오늘 천세곡님에게 한수 배웁니다
행복의 방법을 아시는 멋진 님^^
이 글도 천세곡 님의 지금과 닮았네요
특별한 사건을 쓰지 않았음에도
잔잔함들로 채워 빈틈없이 느껴졌어요.
허락도 없이 제 눈에도 행복 좀 묻혀갑니당.
감사해요 ^^
멋집니다 천세곡님.
현재에 충실할 때에야 비로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실한 오늘이 쌓인 과거 위에서, 더는 돌아볼 미련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멋집니다 천세곡님.
현재에 충실할 때에야 비로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실한 오늘이 쌓인 과거 위에서, 더는 돌아볼 미련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이 양반.. 훈남인줄은 알고 있었는데, 로맨티스트이기까지.
욕심쟁이구만..
천세곡님, 은은하고 찡하고 담백하고 그리고 곱씹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입니다.
... 전 여태 천세곡님이 여성분인줄 알았어요. -.-;;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라는 천세곡님 말씀 마구마구 공감되네요!
그리보면 행복은 항상 우리곁에 가까이 있는 순간순간들 이었네요!
매순간마다 일상을 소중히 여귀며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맞벌이 안하고 전업주부이고 싶었는데 정신이 번쩍 듭니당!👍
진정으로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지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는데 우리는 행복을 찾으려고 하니 바로 옆에 두고서요 ㅋㅋㅋ 저도 그래서 항상 행복 찾고 다니느라 바빠요 ㅋㅋ 오늘 천세곡님에게 한수 배웁니다
행복의 방법을 아시는 멋진 님^^
이 글도 천세곡 님의 지금과 닮았네요
특별한 사건을 쓰지 않았음에도
잔잔함들로 채워 빈틈없이 느껴졌어요.
허락도 없이 제 눈에도 행복 좀 묻혀갑니당.
감사해요 ^^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 천세곡님의 일상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천세곡님이 남성이였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지금도요..ㅎㅎ
어쩜 그렇게 섬세함이 글에서 느껴지는 지, 당연히 여성일 거라는 저의 확신이 오늘
깨져버렸네요.
글 감사합니다. ^^b
@bookmaniac님 댓글도 감사한데 과찬까지 해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게을러지고 싶을때마다 북매니악님의 댓글을 떠올려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더 충실하게 살아보겠습니다. ^^
@미혜님 별거 없는데 행복을 운운하는게 오바아닐까 했었거든요. 제 부족한 글에서 잔잔함을 느껴주셨다니 감동입니다. 허락은 필요 없습니다. 마구 퍼가세요.^^
@아들둘엄마님 정말 그렇습니다. 가까운데 놔두고 늘 멀리서 찾아왔던 것 같아요. 제가 오히려 아들둘엄마님께 5수, 10수 배우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해피투게더님 격렬하게 공감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아 제가 의도치 않게 근로의 의욕을 제공해드린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매순간 일상을 소중히 여기자는 말씀에 저 역시 너무 공감합니다.^6
@살구꽃님 표현력이 어쩌면 이리도 좋으십니까?^^ 앞으로 더욱 은은하고 찡하고 씹을 수록 고소한 글을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성별을 헷갈리게 해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
@빅맥쎄트님 버거형님 따라가려면 멀었습니다만???
@박수지님 아....음.....제가 쓴 글들을 다시 점검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의(?)를 일으킨 제 잘못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종종 듬성듬성하게 써보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