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총 구독료는 얼마인가요?
1년 차 직장인 윤지영씨(26·가명)는 최근 카드 결제 내역을 정리하다가 깜짝 놀랐다. 매월 정기 결제되는 구독 서비스료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윤씨는 넷플릭스·왓챠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비롯해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여기에 쇼핑 혜택을 위해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도 가입해놨다. 그는 "영화 보는 게 취미라 OTT 서비스를 여러 개 가입해놨는데, 막상 바빠서 한 달에 1~2편도 못 볼 때가 많다"며 "매달 나가는 돈이 부담스러워 구독 서비스를 일부 해지할까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
어느 순간부터 구독 서비스가 활성화되었지요. 음악 서비스에서부터, 영상 서비스, 배달 서비스 등에서까지 구독료를 내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니, 알뜰하게 이용한다고 시작한 것들이 모이다 보면 큰 부담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