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하다
2024/01/13
평균대에 두발을 올리고 서 있으면 언제 떨어질지 모르니 아슬아슬할 것이고, 저수지에 물이 콩콩 얼었다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쩍' 하고 얼음 깨지는 소리가 들리면 아슬아슬하겠죠.
구름이( 반려견 )가 정해준 우리 집 서열 중, 내가 제일 꼴찌라 하루 종일 일을 하고 퇴근을 해도 구름이는 나를 반겨주지 않습니다.
그냥 있는 자리에서 목포 먹갈치처럼 눈만 껌벅껌벅 하고 있지요.
그러나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180도 달라진 구름이는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꼬리를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흔들며 멍멍 짖고 난리가 납니다.
그러고는 아빠가 옷을 갈아입으러 안방으로 들어가면 딱딱 딱 발자국 소리를 내면서 따라 들어가서 침대 위에서 기다립니다.
아빠가 놀아주기를요.
어제도 그랬습니다.
옷을 갈아입은 남편이 매일 하듯이 구름이 ...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story 님~ 기원해 주신대로 될거라 믿습니다.
스토리님 가정도 아무걱정 없이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똑순이님께서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늘 곁에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콩사탕나무 님~ 안녕하세요^^
앞으로도 얼마나 맘을 졸이며 살아야할지 걱정은 됩니다만 하늘에 뜻에 맡기고 살아야겠습니다.
서열 꼴찌는 😆 어쩔수 없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사랑합니다 💜
@악담 님~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정말 마음이 많이 안 좋았어요.
만약 구름이가 떠나면 상심이 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구름이도 남편분도 아프지않고 똑순이님 곁에 오래 함께했음 좋겠어요ㅜ 똑순이님 맘 졸이지 않게요^^
그나저나 서열 꼴찌 어쩌나요?! ㅎㅎ
남은 주말 잘 보내셔요^^
반려동물 아프면 정말 심난하죠... 아, 똑순이 님 글 읽다가 갑자기 몇 년 전에 떠난 우리집 개 생각나네요...
@클레이 곽 님~ 안녕하세요^^
저도 구름이가 처음이자 마지막 일것 같습니다.
헤어짐이 무척 힘든일 일것 같아요.
몸은 다 회복 되셨지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두손모아 간절히 빕니다.
감사합니다^^
@에스더 김 님~ 안녕하세요^^
친정집 영심이가 생각나셨군요.
오래 함께 하기를 저도 바라고 바라네요.
좋은밤 보내시고 사랑합니다 💜
@손진희 (주세꼬) 님~ 안녕하세요^^
나이가 많은 구름이가 언제 무지개다리를 건널지 모르니 사랑 많이 해 줄게요.
꼬마가 생각나셨군요ㅠ
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루시아 님~ 안녕하세요^^
남편의 말에 가슴이 내려 앉았어요.
헤어짐의 시간은 누구도 모르니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루시아님~ 굿나잇^^
사랑합니다 💜
똑순님~구름이가 건강하길 바랍니다.
친정집에 있었던 영심이가 생각나네요.
반려동물을 키워 보면 사람보다 진한 사랑과 우정이 생기더라구요.
구름이 사진 보니까 우리 꼬마가 생각나서 찔끔 울었습니다. 오래오래 함께 하실꺼예요!!!🙏❤️❤️❤️
아슬아슬..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내려앉으셨겠어요..ㅠ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오래 함께 즐거운 나날 되시면 좋겠어요.
구름이가 오래오래 똑순이님 켵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구름이와 @똑순이 님 가족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사람과의 이별만큼이나 힘든것이 반려동물과의 이별이더군요..그리하여 저는 두번 다시 강아지를 키우지 못합니다. 한번의 이별로도 충분하다 싶어서.....구름이가 오래 오래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story 님~ 기원해 주신대로 될거라 믿습니다.
스토리님 가정도 아무걱정 없이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똑순이님께서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늘 곁에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구름이도 남편분도 아프지않고 똑순이님 곁에 오래 함께했음 좋겠어요ㅜ 똑순이님 맘 졸이지 않게요^^
그나저나 서열 꼴찌 어쩌나요?! ㅎㅎ
남은 주말 잘 보내셔요^^
반려동물 아프면 정말 심난하죠... 아, 똑순이 님 글 읽다가 갑자기 몇 년 전에 떠난 우리집 개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