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4
우르르릉 쾅!
천둥소리가 들려온다. 비 소식은 없었는데? 천둥의 신 토르라도 온 것인가?
코로나 후유증인지, 우울증 약 때문인지, 둘 다인지 알 수 없지만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느라 잠을 설친 나. 세상이 떠내려갈 것 같은 굉음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아직 점심때가 되려면 멀었다. 말도 안 돼. 벌써 일어날 수는 없다.
우르르릉 쾅쾅쾅!
삐익삐익삐익~~~
또다시 천둥소리가 들렸고 연이어 알 수 없는 경보음이 들려왔다. 아 누가 자동차 문을 잘못 연 게 분명하다. 빨리 좀 끄지. 투덜대며 잠을 청하려는데 이번에는 내 전화도 덩달아 운다.
“여, 여보세요.”
“천세곡...
@살구꽃 제 차는 잘 보내주었습니다. ^^;; 저도 제 차 덕에 그 분이 살았다니 차를 잃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아직 일처리가 진행중이기는 한데 제 과실은 없어서 차값은 보상 받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재나무 차 2대에 망가지고, 건물 외벽도 상한 큰 사고였는데 인명사고 없었다는 것이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아주 많이 놀라긴 했씁니다.^^;;
@콩사탕나무 신기하기도 하고 아직도 잘 실감이 안납니다. 세차하면서 그냥 새차 드립을 친거였는데 일이 진짜 이렇게 되다니요…ㄷㄷㄷ 걱정과 위로 감사드립니다. 콩나무님!
@루시아 오랜만에 루시아님 잇글로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하옵니다. 자동차와 함께 터져 버린 제 멘탈을 꼬매면서 보내고 있는 요 며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는 좋은 곳으로 잘 보내주었습니다. ^.^
@JACK alooker 솔직히 말씀 드려 멘탈이 터져버렸지만,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잭형님^^
@까망콩 아직까지도 믿어지지 않는 현실입니다. 그냥 제 차와의 인연이 여기까지였나 봅니다. ㅠㅠ
@진영 내 과실은 전혀 없어서 차값은 상대측 보험사에서 보상이 나올듯 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스럽긴 하지만, 차 바꾸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좋게 생각하려고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반응드리지는 못했지만, 진영님 댓글 보고 용기내서 100번째 글까지 잘 마무리 했습니다. ^^
@story 아이고, 이렇게 좋은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제 좋은 일들이 올 거라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미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으니까요. ^^;;
@행복에너지 다행히 주차된 상태에서 난 사고여서 제 과실이 없어 보상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새로 차를 구입해야 해서 좀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천세곡님 속상하셨겠습니다. 사람이 다치지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앞모습도 찍어둘걸..이라는 이 글에서 천세곡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세상에.. 무슨 일인가요?!
우리 얼마전까지 새차 사지말고 세차하고 오래 더 타기로 했는데 결국 보내고야 말았네요. ㅜㅜ
많이 놀라셨겠어요. 집배원 아저씨도 트럭 운전사도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ㅠㅠ
마음 추스르시고 이 와중에 드디어 백번째 글 기대합니다.
아이고,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그래도 인명사고가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헉, ...!! @.@;;
정말 안타깝지만, 천세곡님 차 때문에 사람을 살렸어요.
얼마전 '마지막 염'을 받고 세곡님의 저 흰자는 주인을 기억할 것 같아요.
얼마나 좋은 일들을 앞두고 있기에 이렇게 충격요법으로 미리 감을 잡게 하나요.
일처리도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시고 좋은 일 자주 만나시길요~.
흰차여~, 잘 가소서. ㅜ
아,,, 드뎌 내일이 대망의 100번째 글입니다. 백번째라구욧욧~ :- >
오잉? 보상 못받으셔요?
헐~
그래도 다들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헉~;;
사람이 안 다쳐서 진심으로 다행이긴 합니다.
애마를 잃어서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까지 천세곡님을 안전하게 지키고 홀로 떠난 것이 아닌지...?
힘들 때 일수록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더 좋은 일이 분명 올거라 믿습니다.
나쁜 일이랑 좋은 일은 꼭 겹쳐서 온다고 하잖아요.
분명좋은 일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우째 이런 일이... 아끼던 내 몸 같은 차가 저리 됐으니 어떡합니까. ㅜㅜ
차는 사고 낸 측에서 배상해 주지 않나요? 보험회사 같은데서요.
미음 추스리시고 100번째 글 올려주세요.
잇글 아닌 본글로 부탁합니다.
이번 글도 본글로 올리시지 왜 굳이 잇글로...
화이팅 하시고 100번째글 멋지게 써 주시길 부담 팍팍 드리며 기다립니다.
당황하셨겠네요
아고...
이 황당한 사고에 뭐라 말을
해 드려야 할지...
@루시아 오랜만에 루시아님 잇글로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하옵니다. 자동차와 함께 터져 버린 제 멘탈을 꼬매면서 보내고 있는 요 며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는 좋은 곳으로 잘 보내주었습니다. ^.^
@JACK alooker 솔직히 말씀 드려 멘탈이 터져버렸지만,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잭형님^^
@까망콩 아직까지도 믿어지지 않는 현실입니다. 그냥 제 차와의 인연이 여기까지였나 봅니다. ㅠㅠ
@진영 내 과실은 전혀 없어서 차값은 상대측 보험사에서 보상이 나올듯 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스럽긴 하지만, 차 바꾸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좋게 생각하려고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반응드리지는 못했지만, 진영님 댓글 보고 용기내서 100번째 글까지 잘 마무리 했습니다. ^^
@story 아이고, 이렇게 좋은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제 좋은 일들이 올 거라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미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으니까요. ^^;;
@행복에너지 다행히 주차된 상태에서 난 사고여서 제 과실이 없어 보상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새로 차를 구입해야 해서 좀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살구꽃 제 차는 잘 보내주었습니다. ^^;; 저도 제 차 덕에 그 분이 살았다니 차를 잃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아직 일처리가 진행중이기는 한데 제 과실은 없어서 차값은 보상 받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재나무 차 2대에 망가지고, 건물 외벽도 상한 큰 사고였는데 인명사고 없었다는 것이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아주 많이 놀라긴 했씁니다.^^;;
@콩사탕나무 신기하기도 하고 아직도 잘 실감이 안납니다. 세차하면서 그냥 새차 드립을 친거였는데 일이 진짜 이렇게 되다니요…ㄷㄷㄷ 걱정과 위로 감사드립니다. 콩나무님!
허얼... 자동차 염이라니요..
차가 있었는데 없다니요..
읽으면서 천세곡님의 꿈 이야기이길 간절히 바랐는데 아이구.. 인명사고가 없어 다행인 건지, 그 안에 타고 있지 않고 주차된 차여서 다행인 건지.. 2024년 액땜을 당겨 한다 생각하셔야 하나요.. 근데 이게 위로가 되실는지..
잘 가.. 차야...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렴..😭😭
천세곡님 속상하셨겠습니다. 사람이 다치지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앞모습도 찍어둘걸..이라는 이 글에서 천세곡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세상에.. 무슨 일인가요?!
우리 얼마전까지 새차 사지말고 세차하고 오래 더 타기로 했는데 결국 보내고야 말았네요. ㅜㅜ
많이 놀라셨겠어요. 집배원 아저씨도 트럭 운전사도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ㅠㅠ
마음 추스르시고 이 와중에 드디어 백번째 글 기대합니다.
아이고,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그래도 인명사고가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헉, ...!! @.@;;
정말 안타깝지만, 천세곡님 차 때문에 사람을 살렸어요.
얼마전 '마지막 염'을 받고 세곡님의 저 흰자는 주인을 기억할 것 같아요.
얼마나 좋은 일들을 앞두고 있기에 이렇게 충격요법으로 미리 감을 잡게 하나요.
일처리도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시고 좋은 일 자주 만나시길요~.
흰차여~, 잘 가소서. ㅜ
아,,, 드뎌 내일이 대망의 100번째 글입니다. 백번째라구욧욧~ :- >
오잉? 보상 못받으셔요?
헐~
그래도 다들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헉~;;
사람이 안 다쳐서 진심으로 다행이긴 합니다.
애마를 잃어서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까지 천세곡님을 안전하게 지키고 홀로 떠난 것이 아닌지...?
힘들 때 일수록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더 좋은 일이 분명 올거라 믿습니다.
나쁜 일이랑 좋은 일은 꼭 겹쳐서 온다고 하잖아요.
분명좋은 일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우째 이런 일이... 아끼던 내 몸 같은 차가 저리 됐으니 어떡합니까. ㅜㅜ
차는 사고 낸 측에서 배상해 주지 않나요? 보험회사 같은데서요.
미음 추스리시고 100번째 글 올려주세요.
잇글 아닌 본글로 부탁합니다.
이번 글도 본글로 올리시지 왜 굳이 잇글로...
화이팅 하시고 100번째글 멋지게 써 주시길 부담 팍팍 드리며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