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서러운 날

서텔라
서텔라 · 관심많은 30대
2021/11/21
오늘 아침은 여느때와 똑같이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얼굴에 로션을 바르고 핸드폰을 보는데 핸드폰에 시그널이 안잡히는것을 발견하였다. 너무 놀랜 나머지 또 가끔 기계가 껐다 키면 괜찮을때도 있지 않은가? 하면서 껐다 키면 괜찮겠지 하였는데 여전히 시그널이 잡히지 않는것을 발견하였다.

아직 자고있는 남편을 흔들면서 핸드폰이 이상한건지 내 심카드에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깨우기 시작했고 남편도 당황한 나머지 핸드폰을 껐다 키기 시작했다. 분명 나는 일주일전에 핸드폰 요금을 내고 심카드도 해결해서 이제 드디어 밖에서 핸드폰 사용이 더 프리하겠구나~ 라는 생각에 신나 있었는데 이런일을 당하고 나니 당황스러웠다.

남편이 빠르게 옷을 입으며 빨리 내가 심카드를 산 텔레콤에 가보자 하였고 우리는 일어난지 한시간만에 부리나케 텔레콤에 들어가게 되었다. 텔레콤 사람들은 다행이 동네에 아시아 사람들이 별로 살지 않아서 얼굴을 기억하기 때문에 무슨일 때문에 왔느냐고 물었고 나는 지금 심카드가 작동을 안하는것 같다고 아예 시그널이 잡히지 않는다고 다급하게 물었다.

그들은 나의 심카드를 자기네들 핸드폰에 끼워보더니 잘만 작동하는데? 너 핸드폰이 문제 있는거 아니야? 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어떻게 핸드폰이 문제가 있겠는가..한국에서 오기전 산지 얼마 안된 아이폰 12가 어떻게 문제가 있을수 있는가...그리고 나서 나는 이거 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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