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덴티스트입니다
무지개 빛 풍요로운 세상
전쟁의 실감과 판타지의 현실화 - 뉴스영화 내레이션의 효과
프로파간다, '오늘의 조작'을 통해 '내일의 실현'을 꾀하는 일
식민지 시기 말 선전/뉴스영화의 범람과 전문 관객의 등장
식민지의 골동품을 수집하던 제국의 애호가들
만들어진 '인간-기계'의 윤리, 식민지 테크노크라트의 본성 - 김남천, <길 위에서>
만들어진 '인간-기계'의 윤리, 식민지 테크노크라트의 본성 - 김남천, <길 위에서>
만들어진 '인간-기계'의 윤리, 식민지 테크노크라트의 본성 - 김남천, <길 위에서>
<길 위에서>는 춘천에서 경성으로 돌아오는 중에 “뻐스가 빵꾸”가 나 발길이 묶인 ‘나(박영찬)’가 ‘K’ 기사를 만나는 것으로부터 내용이 시작된다. ‘K’ 기사의 종형과 “막역한 친구”였던 ‘나’는 ‘K’ 기사의 호의덕분에 대성리의 토목공사장에서 하룻밤을 묵고 경성으로 떠난다. 그 사이 ‘나’는 ‘K’ 기사가 “자라”를 만지작거리며 노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는 ‘K’ 기사는 하루 동안 몇몇 이야기를 나누다 사회주의자였던, ‘K’ 기사의 죽은 종형을 떠올리기도 한다. 결국 ‘나’는 ‘K’ 기사에게 “자라”를 몇 마리 얻어 들고 배웅하는 길에 우연히 만나게 된 ‘길녀’와 함께 “만원 뻐스”를 타고 경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특이한 점은 위와 같은 스토리와는 달리 작품은 ① 서울로 떠나는 장면이 먼저 제시되고 ② ‘K’ 기사와 ‘나’가 하...
엄석대를 악인으로 인지하는 한국 사회의 윤리 감각
조선의 골동품에 심취한 '야나기 무네요시'
무엇으로 존재를 확신하는가 - 존재와 소유
양공주와 아이엄마 - <오발탄>의 여성 인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