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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는 왜 '위선자'였나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하남자를 경멸하는 영화 서울의 봄?
OpenAI 사태로 보는 씁쓸한 기술 너드 잔혹사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6-3편 우리는 여전히 보나파르트의 시대에 산다 3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6-3편 우리는 여전히 보나파르트의 시대에 산다 3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1, 2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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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군부 독재자의 보나파르티즘
좌파를 배제한 보수적인 양당제가 대내적으로는 보수양당에 의해, 대외적으로는 미국에 의해 지지를 받으며 협소한 대표성을 지니게 되었을 때 그것이 곧바로 더 협소한 대표성으로서의 보나파르티즘으로 후퇴하는 건 상당히 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은 한국의 '빅브라더'인 미국의 세계전략과의 긴밀한 상호작용 속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앞서 1부에서 보았듯이 이승만의 몰락은 미국의 대외정책의 주안점이 원조 중심에서 후진국의 자체적인 경제개발을 통한 미국의 부담 줄이기로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일정책을 내세우며 미국에 도전하는 자세를 취했기에 쉽게 용인되었던 것이다. 이승만이 부산정치파동과 발췌개헌 등의 '불상사'를 일으켰어도 미국이 그를 버리지 못했던 건 원조경제 체제에서 반공주의적 지도자로서의 그의 존재가치가 여전히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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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새끼가 개 밑으로 들어가다. (feat. 샘 올트먼의 마이크로소프트행)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6-2편 우리는 여전히 보나파르트의 시대에 산다 2부 1958년 선거법 체제와 보나파르티즘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6-2편 우리는 여전히 보나파르트의 시대에 산다 2부 1958년 선거법 체제와 보나파르티즘
1부에서 이어집니다.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조성주보다 더 순진한, 너무도 순진한 이에게 - 조성주 비판 2부
https://alook.so/posts/jdt5GPE
"마지막으로 대통령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다당제를 한다? 비교정치학계에서 거듭 주장하듯이 이건 곧바로 남미형 정치가 되어버린다. 대통령제와 다당제의 조합은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남미처럼 매번 그렇게 쿠데타, 탄핵 등이 이뤄지는 걸 바라는 걸까? 이미 한국은 박근혜를 탄핵한 이후에 집권만 하면 계속 탄핵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그게 아니라면 대통령제 자체를 폐기해버리고 다당제로 돌려야 하는데 다당제를 하게 되면 혁명적인 혹은 급진적인 세력이 정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성주만 정치에 진출하는 게 아니다. 온갖 사람들이 다 정치에 진출하게 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승만 정부가 4.19로 몰락한 다음에 한국의 상황을 다루면서 미국처럼 양당제를 정착시켜 급진적인 사회세력의 의회 ...
초강력AGI가 정말로 인류의 능력을 모든 영역에서 뛰어넘는다면
AGI종말론, AI천재들의 오류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6-1편 우리는 여전히 보나파르트의 시대에 산다 1부 늙은 보나파르트 이승만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6-1편 우리는 여전히 보나파르트의 시대에 산다 1부 늙은 보나파르트 이승만
1. 제3지대를 몸값 부풀리기에 사용하는 이준석
이준석 “비대위원장되면 110~120석 자신”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111701039910018007&w=ns
"신당 창당에 대해선 “내일부터 갑자기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을 바꾸셔서 갑자기 홍범도 흉상 이전 철회하고, 박정훈 대령에 대해서 억울한 일 풀어주고, 거기에 더해서 ‘앞으로는 이념 같은 거 안 내세우겠다’, 그리고 ‘이태원 유가족들 다 와서 용산에서 만나서 제가 정말 얘기를 하겠다’ 이렇게 해버리면 이준석이 마음이 풀리고 말고와 관계없이 신당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준석이 하는 말을 보면 그에게 있어 신당창당은 단순한 '몸값 올리기'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알 수 있다. 신당창당의 가능성을 담보로 하여 국힘당 내부에서의 일정한 지분을 획득할 수만 있다면 그는 금태섭 등과 언제든지 결별할 수 있을 것이다. 막말로 금태섭 등의 제3지대 사람들이...
이쪽의 태극기들을 대하는 자세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선동가도 선전가도 못돼서 이준석 따위한테도 버림받는 세 번째 권력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선동가도 선전가도 못돼서 이준석 따위한테도 버림받는 세 번째 권력
"그는 금 위원장과 함께 '금요연석회의'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정의당 내 의견그룹 '세 번째 권력'(공동운영위원장 류호정·장혜영·조성주)에 대해서는 그러나 "(함께하려면) 오히려 페미니스트 아젠다에 대해 저랑 생각이 안 맞는 것에 대해 그 분들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적어도 저는 제 생각을 굳건히 가지고 간다"고 했다.
금 위원장은 이날 이 전 대표와 만난 후 ... 여성 의제에 대한 대화가 오늘 오갔는지에 대해 "그 얘기를 별로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만나 보니 이 전 대표와 당을 같이할 만하더냐'고 묻자 그는 "'만나 보니 할 만하다, 아니다'라고 바로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이 전 대표 측이나 새로운선택 내부 인사들과 향후 대화를 통해 생각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111017505889492
기사를 보고 황당함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
송영길과 86세대를 바라보는 2040세대의 마음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러시아 혁명의 실패가 곧 맑스주의의 실패일까?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윤석열의 대일정책을 마냥 부정하기 어려운 경제적 이유에 관하여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윤석열의 대일정책을 마냥 부정하기 어려운 경제적 이유에 관하여
일본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범진보 진영에서 여전히 많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동북아 경제에서 일본의 중심적 역할과 지위를 무시하는 어렵다. 한국은 여전히 대일무역적자는 엄청난 규모다. 누적으로는 900조가 넘는다. 기록에 따르면 1945년 해방 이후 대일무역이 시작된 시점은 1947년 8월 15일 미군정 시기였다. 1947년 이래 2023년에 이를 때까지 무려 76년동안 대일무역적자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1991년 이전에는 대미무역흑자로 대일무역적자를 메웠고, 1991년 이후, 1992년 중국과의 본격적인 수교 이후부터는 대중무역흑자로 그걸 메웠다. 2023년이 한국 경제사에 있어 변곡점이 된다면 그건 대중무역흑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걸 지금 메우지를 못하고 있다. 만성적인 대일무역적자는 아무리 한국의 소부장 산업의 대일의존도가 줄어들었다 해도 감소하지가 않는다. 오히려 대일 소부장 산업 무역수지 적자는 2019년 187억 달러에서 2022년 25...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뉴라이트의 전향은 세계경제사의 변동이 반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