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법이 싫은 로스쿨생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 고대신문 편집국장
[질문받았습니다] 작가님, 소설은 어떻게 쓰는 건가요? - 장강명 1편
“우리 이모가 좋대요” - 체험담은 증거가 아니다
아바타의 여성성, 누가 이득을 보는가 [메타버스의 윤리학]
아바타의 여성성, 누가 이득을 보는가 [메타버스의 윤리학]
[에디터 노트]
보험사 신한라이프가 광고모델로 선보였던 ‘로지’는 20대 여성의 외모를 한, 만들어진 가상 인간이다. 미국의 스타트업이 만든 가상 인물 ‘릴 미켈라(Lil Miquela)’는 브라질계 미국 여성이며 여러 유명 패션 브랜드 광고에 등장하는 ‘슈두(Shudu)’는 슈퍼모델의 외모를 지닌 가상 인간이다. 왜 가상인간에게는 ‘여성성’이 부각될까? 이희은 조선대 교수는 메타버스가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한 현실을 지적하고 기술 인프라가 변화할 때 과연 ‘누가 이득을 보는가(cui bono)’의 문제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설] 임신중지권 박탈 판결은 미국 여성과 사법제도에 대한 모독이다
왜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은 496억원일까? - 예타절차(면제) 회피를 위한 인수위의 꼼수
왜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은 496억원일까? - 예타절차(면제) 회피를 위한 인수위의 꼼수
이야기를 조금 돌아가겠습니다. 돌아가는 길도 그리 멀지 않을 겁니다.
입에 풀칠 하는 일 때문에 심심할때마다 검색해보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총사업비 49X억원"입니다. 이를테면 이런 사업이죠.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총사업비가 500억원이 안 되는 사업들, 의외로 많습니다. 한 번 보시죠.
비슷하게, 총사업비 498억원 짜리 사업도 많습니다.
총사업비 497억원짜리 사업도 마찬가지죠.
496억원을 검색하면 이제 대통령실 이전 기사가 쏟아질테니 패스하겠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500억원 딱 맞추면 되는 걸 가지고 왜 이렇게 끝자리를 조금씩 뺄까요.
물론 합리적으로 총사업비 뽑아서 추진하는 사업도 많을 겁니다. 우연의 일치로 열심히 계산하다보니 497억원, 498억원, 499억원이 나올 수 있겠죠. 그런데 지역과 시기를 막론하고 이렇게 특정 문턱 앞에서 꺾이는 일이 빈번하다면 뭔가 의심을 해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저는 업이 업인지라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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