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상
복잡한 세상에서 희망을 찾아 알린다.
글쓰기 프로그램 '꿈꾸는 만년필' 5기, 시집 '마음을 쓰다' 저자, '헬조선늬우스'에서 칼럼 기고했었음. 삶의 안정과 자립을 위해 현 직장에 근무하나, 작가를 꿈꾸며 옛날 신문 기사, 지역, 장애인, 미디어 등으로 칼럼을 씁니다.
대파꽃이 활짝 피었다! : 뜻밖의 행운이나 행복을 생각하다.
‘수능만점 의대생’의 살인이 아닌 ‘페미사이드’로 초점 맞춰야
민주화 이후 더 어려워진 ‘선거제도 개혁’
도대체 왜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 이름 지었을까?
[탄소문화의 시대] 미래를 찾아볼 수 없었던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본 라인 사태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반일/친일 프레임을 넘어)
내겐 아직도 어색한 '부산(釜山)' KCC 이지스... KBL 연고지 이전 잔혹사
내겐 아직도 어색한 '부산(釜山)' KCC 이지스... KBL 연고지 이전 잔혹사
남자들은 군 복무를 마치면 군부대가 있는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 눈다는데...
집이 수원이었던 저는 기껏 병장 말년 휴가를 나와 놓고, 부대 복귀날까지는 아직 한참이나 남았는데도 신병교육받을 때 눈물 나도록 서글프게 굴렀던 35사단 주둔지가 있는 전주로 도로 내려와 버렸습니다.
전출 가면서 두 번째로 배정받은 자대가 부안군에 있고 거기가 35사단 예하 부대니까 사단 위수지역으로 돌아와 버린 셈입니다. 당시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2위를 위태롭게 유지하던 '전주 KCC 이지스'의 홈경기를 보기 위해서 수원역에서 호남선 열차를 타고 전주로 내려왔죠!
이제 전주 KCC 이지스라는 팀은 없습니다. 작년 말부터 '부산 KCC 이지스'라는 팀이 있을 뿐이죠.
'백제의 옛 터에서 자라난 우리"라는 소절로 시작하는 군가가 군홧발 소리에 맞춰 울려 퍼졌던 35사단 신병교육대도 그곳에 없습니다. 지명을 듣는 순간 치즈피자가 절로 생각하는 임실군으로 자리를 옮겼...
롯데백화점은 입을 닫게 됩니다: 이유는?
발달장애 연주자를 주인공으로 올리는 서울시향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
‘보수 우파’는 왜 문화예술에 무관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