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5
5월의 마지막 날, 얼룩소의 포인트 지급 중단 공지글을 보았다. 마치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나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 작년부터 포인트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내려놨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곳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건 재작년쯤이었던 것 같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글을 써서 올리면 돈을 준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그 당시만 해도 책을 내지 않는 한, 글이 돈이 될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랬더니 지인은 자신이 받은 포인트라면서 구체적인 금액을 인증까지 해주었다.
그래도 나는 반신반의했다. 그분이 글을 잘 쓰셨으니 그런 것이겠지. 한편은 부럽기도 했다. 나도 한번 올려나 볼까? 원래도 취미로 글쓰기를 해왔던 터라 마침 써 놓은 글이 있어서 복사해서 올렸다. 아니나 다를까. 포인트는커녕 댓글조차 안 달렸다.
그 뒤로도 한두 개 더 올렸는...
@진영 @루시아 @story @이윤희 시인 @에스더 김 @JACK alooker @살구꽃 @최성욱 @콩사탕나무 @빅맥쎄트 @수지 @아이스블루 @청자몽 @재재나무
아니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시다니요. 주말 보내고 들어와서 보다가 깜놀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주렁주렁 달아주신 여러분 모두의 댓글 덕분에 오늘 무척 낭만적인 밤이 될 듯 합니다.
부쩍 더워졌는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십시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
그러게도 저도 수요일에 포인트 지급 받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빅맥쎄트 님 낭만보다는 위로와 치유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천세곡
둘 다 없는 거 같은데..
@천세곡 님,, 안녕하세요?
그 맘 변치말기를요. 진짜루..
제목도 기똥찹니다.
매일 한개씩 글 올리시던 근성이라면 천세곡님 뭐 하고도 남을 듯요.
하여간 멋진 분..
오늘 잘 지내시길요.!!
책을 내도 돈은 안됩니다...ㅎㄷㄷ 물론 제가 부실해서 그렇겠지만요!!
낭만자객으로 살아남자구요^^
포인트 그까이꺼!!
천세곡 작가님! 역시 낭만파b
그런데 대문자 T라는 반전이bbb
저는 MBTI검사를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T가 뭔지는 알아요.
멋진 이어지는 글 감사해요.
강릉커피 맛있더라구요b
돈은 없지만, 가오는 살아남아서 ㅎㅎㅎ. 걍 가는거죠.버거형아도 응원하고, 세곡형아도 응원합니다.
...
덧.
아래 댓글들 보다가 하나 깨달은거!
천세곡1003에서 한곡만 더 부르면 1004?+.+
멋진.. 멋져버린 닉네임이었군요. 18번이 뭔지? 궁금합니다. 노래하는거 좋아하시나요?!!!
다음 얼룩소 이벤트에 얼룩소 운영진과 인터뷰 하는 코너 한번 해도 괜찮을 듯 하네요
@진영 @루시아 @story @이윤희 시인 @에스더 김 @JACK alooker @살구꽃 @최성욱 @콩사탕나무 @빅맥쎄트 @수지 @아이스블루 @청자몽 @재재나무
아니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시다니요. 주말 보내고 들어와서 보다가 깜놀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주렁주렁 달아주신 여러분 모두의 댓글 덕분에 오늘 무척 낭만적인 밤이 될 듯 합니다.
부쩍 더워졌는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십시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책을 내도 돈은 안됩니다...ㅎㄷㄷ 물론 제가 부실해서 그렇겠지만요!!
낭만자객으로 살아남자구요^^
포인트 그까이꺼!!
천세곡 작가님! 역시 낭만파b
그런데 대문자 T라는 반전이bbb
저는 MBTI검사를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T가 뭔지는 알아요.
멋진 이어지는 글 감사해요.
강릉커피 맛있더라구요b
돈은 없지만, 가오는 살아남아서 ㅎㅎㅎ. 걍 가는거죠.버거형아도 응원하고, 세곡형아도 응원합니다.
...
덧.
아래 댓글들 보다가 하나 깨달은거!
천세곡1003에서 한곡만 더 부르면 1004?+.+
멋진.. 멋져버린 닉네임이었군요. 18번이 뭔지? 궁금합니다. 노래하는거 좋아하시나요?!!!
왠지 글쓰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는 천세곡님 글 펜이었습니다. 이제야 고백하네요~ :)
오늘 다시 포인트를 주던데요~ ㅎ
@천세곡 형~ 역시 믓져~👍
와아~~~ 박수를 부르는 글입니다~
😄👍👏👏👏
@아이스블루
푸하하하~ 그 이름이 또 그렇게 됩니까. 1003곡. 하하하
맞습니다. 있는둥 마는둥 눈꼽만큼 포인트를 줄 때는 오히려 눈치가 보였습니다. 시시한 것들이 포인트나 축내며 악착시리 붙어있는 것 같아서요.
이젠 포인트가 없으니 당당히 내가 쓰고 싶어 쓴다. 있고 싶어 있는다. 말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감질나는 포인트 땜에 붙어있는 듯한 오해는 없을테니까요.
시원섭섭하네여. 근데 어쩌죠. 오늘 또 포인트가 들어왔네여. 미련 남게시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