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생산가치보다 사용가치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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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과 어쩔 수 없는 것들

브랜딩과 어쩔 수 없는 것들

원래 가격을 정하는 유명한 공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요와 공급의 곡선입니다. 모든 가격은 이 수요와 공급의 곡선을 통해서 정해지기 마련입니다. 개수가 정해져있으면 수요가 많을 수록 가격이 증가하고 수요가 적을 수록 가격이 하락하며, 수요가 정해져있으면 공급이 적을 수록 가격이 증가하고 공급이 많을 수록 가격이 하락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마 앞서 서술해주신 가격을 결정한 후에 추가로 (제품을 출시한 후에)정해지는 부분인 것 같고, 첫 가격을 선정할 때의 고민이 아마 생산가치와 사용가치 중에 선택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판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마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 외에 이익을 남기며 다른 경쟁사들과 경쟁해야하는 부분이 고려될 것이고,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이 제품을 이 가격주고 살 만한가? 라는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산가치보다는 사용가치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그 가격이 합리적이라 생각되면 소비자...

산업/기술/IT

· 젠더/청년/교육

· 문화/예술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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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가 만들어가기에

각자가 만들어가기에

가끔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다보면 문득 스치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되지?", "그냥 적당히 하고 지내면 안되나?" 이런 회의감이 드는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하기 싫어서 스스로 설득하는 부분이 될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당연한 질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책을 읽다보면 항상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하는 채찍질 같은 말들과 노후와 안정감있는 인생을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해서 어느정도의 기술과 능력을 마련해야한다는 말 때문인지 시간이 지날 수록 불안함도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는 먹어가지만 만들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은 두려움도 있구요. 물론 이런 생각들을 기반으로 본인의 상황에서 안주하며 만족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떤 인생이든 각자 상황과 가치관이 다르기에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해가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생은 정답이 없으니까 더 재밌고, 더 감동적인 것...

문화/예술

끝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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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버리는 시작

완벽을 버리는 시작

습관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습관은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하지만 재미가 없거나 흥미롭지 않은 일일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습관을 만들려고 마음을 먹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작심삼일이라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습관을 만드는 것이 어려워 여러가지 경우의 시도를 했었습니다. 최근에 유익한 방법은 월간 계획표를 만들어서 매일 기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변수가 생기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야근, 친구와의 번개 약속, 가족 일 등 갑자기 생기는 변수를 마주한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는 습관으로 만들려고 했던 일을 까먹고 포기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만들어놓았던 월간 계획표를 보면서 제가 수립했던 방향을 까먹지 않고 다시 찾아가곤 합니다. 마치 네비게이션을 통해 목적지로 향해 나아갈 때 경로를 잠시 이탈하더라도 다시 경로를 재탐색해서 목적지로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사상/철학/역사

'단순하게 설명 못하면 이해 못한 것', 아인슈타인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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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것, 기본

단순한 것, 기본

단순하게 설명 못하면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는 것이 아인슈타인의 명언이 아닐 수도 있다니 참 새롭네요. 사실 역사와 과거들은 아직도 연구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며 수정되는 것도 많기 때문에 100%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죠. 누군가의 명언이나 업적들이 지금도 맞는지 틀린지 논쟁이 되고 있기도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위인으로 알고 있던 분들의 업적이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명언의 주체도 중요하지만 명언 자체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사실 제가 누군가에게도 설명할 때 쉽게 설명하려고 해도 상대방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좀 더 쉬운 예시나 비교와 함께 설명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경우를 되짚어보면 제가 더 깊게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어떤 정보를 전달하다보면 같은 정보라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따라 전달하는 정보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정...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얼어죽더라도 한 권 책을 지키겠다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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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짧고 더 간결하게

더 짧고 더 간결하게

인터넷과 디지털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은 책과 같은 아날로그보다는 영상을 더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영상조차 더 짧고 간결하지 않으면 시청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숏츠와 릴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더 자극적이고 간결한 영상들에 중독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의 아침모습이라며 많은 공감을 샀던 포인트가 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으로 릴스나 쇼츠를 시청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에 이끌려 하나, 두개 짧은 숏폼을 시청하다가 시간이 지나가는지 모르고 몇 십분이 흘러갑니다. 그러다 이것만 봐야지, 이것만 보고 씻어야지를 반복하다가 결국 지각하는 모습인데요. 사람들은 그렇게 도파민에 중독되어 더 짧고 간결한 영상들을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짧은 영상들을 보다 보니 당시에는 즐겁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면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유튜브 영상들이나 숏츠를 종종 시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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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로인프라 최고 수준”…노면 색깔 유도선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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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은 없다

당연한 것은 없다

운전할 때 노면 색깔 유도선이 있으면 헷갈리지 않아서 참 좋다는 생각을 몇 번 했었는데, 이렇게 세계에서 주목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니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큰 도로에 빠지는 길이 하나만 있다면 괜찮겠지만 운전하다보면 네비게이션을 보고도 헷갈릴만한 길이 자주 있습니다. 100m 앞에서 우회전이라고는 하나 출구가 붙어있다보면 앞에 있는게 100m 앞인지, 뒤에 있는게 100m 앞인지 헷갈리기 때문에 하나를 선택하고 들어간 다음에 경로를 이탈해서 재탐색한다는 말을 들으면 속상해지곤했습니다. 바로 앞에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있으면 그나마 괜찮지만 그런 길조차 없다면 더 긴 거리를 돌아가야하며 도착시간은 더 지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구가 여러개 있을 때 노면 색깔 유도선으로 안내되어있으면 헷갈리지 않고 해당 차선을 타고 쉽게 빠질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여러개가 있을 때는 각각 다른 색깔로 안내되어 있어서 해당 차선으로 미리 바꿔 주행하기 때문에 차들이 혼잡해지며...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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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살면서 변한 것 (2) - 여유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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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왔었기에

바쁘게 살아왔었기에

거제로 여유를 찾으러 가셨다니 한편으로 부럽기도 합니다. 제 인생의 종착지도 어느 너즈막한 곳에서 여유를 즐기며 욕심도 없이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게 제 미래 계획이거든요. 물론 겉에서 보는 것과 실제로 실행하는 것과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우선 욕심 없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여유롭게 살려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들과의 비교를 포기한채 본인만 바라보며, 욕심과 여유로움을 조금 포기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유롭다는 것 역시 추상적이기에 각자 상황과 생각에 따라 어느정도, 어떻게, 어느 것을 갖추고 살아가는 것이 여유로운지는 제 각기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시간과 성장에 대한 개인 욕심에 따라 바쁠 뿐이지 물질적이나 마음적으로는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 여유는 자존감에서 오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었기에 상황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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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되고픈

좋은 사람이 되고픈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 소개시켜주는 일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기에 각자 맺은 관계속에서 서로를 소개시켜주기도 하고 상호작용하면서 더 성장하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누군가를 소개시켜줄 때 단골멘트가 있습니다. "진짜 좋은 사람있는데, 내가 소개 시켜줄까?", "이 사람이 저번에 말했던 진짜 좋은 사람이야~" 등 항상 좋은 사람이라 하며 소개시켜주곤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진짜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습니다. 제가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느꼈던 좋은 사람은 상대방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불편하지 않게 미리 배려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그 사람의 성장을 위해 매끄럽지 않더라도 객관화해줘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한계를 부셔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마 제가 힘들어하던 부분을 편하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사회는 인터넷과 SNS가 유행하지만 서로에게 진심을 말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진 것 같습니다...

경제/소비자

· 젠더/청년/교육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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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부족해

24시간이 부족해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말도 있고, 공평하다는 말도 있듯이 세상에는 추상적인 것도 있고 정해진 것도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이 갖춰져 있고, 태어날 때부터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서 변하지 않는 사실 한가지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24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며 시간을 누적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엄청나게 변화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잘 안했습니다. 크게 성장에 대한 욕심도 없고 약간 미련하게 뒹굴거리며 시간을 허비하곤 했었습니다. 저에 대한 믿음도 부족했고, 자존감도 낮았던터라 그냥 시간 흘러가는대로 살아가자는 주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깨지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에 허비했던 시간들 동안 책이라도 읽었으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후회도 했지만 이 시간조차 아깝고, 후회를 아무리 해봤자 미래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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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늙는 ‘슈퍼에이저’…비결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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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스트레스?

언제나 그렇듯이 스트레스?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라 생각하며, 피할 수 없는 감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아갈 수는 없는 만큼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흘려보내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서 서술해주신 '슈퍼에이저'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결론적으로는 비결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그 중에 이 부분이 사람들에게 있어 노화와 인지 능력이 가장 덜 안 좋아지게한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트레인지 박사는 슈퍼에이저를 만나면 바로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들은 정말 활기가 넘친다. 의욕적이며 주의 집중력이 높고 대처가 빠르다“고 말했다. 바로 알 수 있을 만큼의 활기와 의욕은 그 사람들로 하여금 얼마나 긍정적이며 문제가 생겼을 때 극복할 의지가 넘쳐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중력이 높고 대처가 빠르다는 것은 그동안 시간이 지나오며 마주친 많은 문제들로 하여금 감정적으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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