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일을 더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더 없습니다.하지만, 성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우리 각자가 같은 조직에 있어도, 각자가 바라는 성장은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조직은 개인의 성장을 최대한 조직과 연계하려 하거나, 이를 종용합니다. 그리고, 각각 개인의 성장을 종합하여 조직의 성장으로 연결되기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분명 긍정/부정적 시너지가 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이상적이고, 단기간의 효과가 나타날 수는 있어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인은 애초에 조직에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나의 성장을 조직이 견인해주지 않기 때문에, 자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각자 또는 개인의 성장을 위한 일(만)을 하고, 점차 우리답게, 우리를 위한 일을 하지 못하면서, 그 안에 내 성장을 담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나중에는 '일을 (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