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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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찬

화이트 불편러, Dreamer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픈 화이트 불편러, 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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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
끼니

[Datalook] 온라인 커뮤니티가 출입처가 된 기자들

오늘 아침 뉴스를 스윽 둘러보다가 시아버지가 욕실문을 벌컥 여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인다는 내용의 기사를 여럿 보았습니다. 10월 17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시작으로, 중앙일보, 서울경제 등 7개의 언론사가 동일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사연의 출처는 다름 아닌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이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이처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사실여부 확인 없이 그대로 보도하는 기사들을 많이 보게된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커뮤니티에서 제기하는 문제가 무분별하게 보도되어 되려 언론이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례로, 6월 초 여초 커뮤니티에서 얀센접종을 남녀차별이라고 문제제기한 게시물을 그대로 보도해 불필요한 성별 갈등을 초래한 사건이 있었죠. 미디어오늘에서 팩트체크 한 결과, 해당 기사에서 언급한 게시물은 여초 커뮤니티 내 주목도가 낮은 게시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무분별하게 보도했음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빅카인즈에서 올해 '온라인 커...
생활/사건사고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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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김상현

그래서 제 집은 어디있습니까?

요즘 대장동 건으로 해서 신문 1면이 매우 화려합니다. 누가 붙잡혔고, 어디에는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고… 마치 영화처럼 사건은 빠르게 진상을 드러내는듯 하면서도, 많은 의문을 남기고는 합니다. 과연 이 사건은 일각의 주장처럼 이재명 지사 측근들의 돈잔치였을까요? 아니면 거꾸로 야당 인사들의 돈 놀이판이었을까요? 무엇이 되었든, 이제 이 사건의 성격이 부동산 투기와 부정부패가 엮여져 있는 사건임은 거의 확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성남시민 중 한 명으로서 이 사건을 매우 착잡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래가 빨리 오는 도시라고 선전되던 성남이 사실은 부동산과 관련된 부정부패가 빨리오는 도시가 아니었나. 그런 한숨 섞인 목소리도 자주 내뱉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겪고 나서 저는 이런 비리 사건에 분노할 힘이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을, 덤덤하게 사건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이렇게 무뎌졌을까? 그동안 수많은 부동산 비리나 특혜 사건을 보아와서 ...
생활/사건사고 ·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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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팀장

40년된 아파트에서 월세를 산다는 것은

지금 살고있는 곳은 40년된 아파트입니다. 보증금이 제법 되고 월40만원을 내는 월세로 13년을 살고 있습니다. 같은 집에서 13년을 살고 있다고 하면, 친구들은 "그거 너희집 아니냐?"라고  묻곤 합니다. "응" 이라고 대답하고 싶으나  집값이 내려올거라는 기대로 기다리다 결국 못 산 "남의 집" 입니다. 직장과 아이 학교등의 문제로 이사가기가 쉽지 않아 계속 살다보니 처음에는 전세였다가 지금은 월세로 거주하게 되었네요.ㅠ.ㅠ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건 많이 힘듭니다.  전등안에 있는 안정기가 고장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며  욕실 비누받침이 녹아서 부러지고 문의 손잡이가 힘없이 부러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변기가 자주 막혀서 이젠 웬만한 변기수리공 만큼 잘 고칠수 있지요..  웃프네요 좋은 주인을 만나서  수리할 것이 생기면 수리하라고 쿨하게 말해주시지만, 사실 자잘한 고장은 그냥 참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내년엔 꼭 이사갈거야~~  라는 마음속 다짐만 하고요 그런데 며칠...
경제/소비자
MW
MW

지방은 없애야지! 뭘 살려!

휴..요즘따라 살이 많이 찐 것 같다.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스트레스가 많아 군것질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튼 내가 살찌는게 눈에 보일 정도이다.매일 빼야지 빼야지 하면서 실행에는 못옮기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 오늘부터라도 빼야지 하면서 외출복을 입고 운동을 하러 집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웬걸 날씨가 너무춥다..요즘따라 날씨가 부쩍 추워진 곳 같다고 듣긴 했는데 이정도일 줄이야... 다시 집에 가서 좀더 두꺼운옷을 입고 나와 운동을 시작한다. 처음엔 날이 추워서 몸도 굳은듯 했지만 뛰다보니 땀도나고 몸이 풀리는 느낌이다. 그렇게 1시간 반을 뛰고 들어온 뒤 샤워를 하고 TV를 틀어놓고 얼룩소에 글을 쓰고 있는중... 근데 저 주제의 지방이 그 지방이 아니였네..? 오늘도 바보같은 나...ㅋㅋ 자괴감이 팍 든다.. 오늘은 귀찮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지방(provinces)을 살릴 기회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다..ㅎㅎ (앞으론 주제를 잘...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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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민러

1억을 모아야할까요?

1억을 모으고 싶은데 ... 즐기면서 살아야할까요?지금 현재는 41살 5000만원 가량 모았고 보험연금까지합치면 약 7000정도 됩니다.흙수저에서 투자도 모르고 온리 예금적금 으로만 겨우 모은거 이긴한데 애초 목표가 1억을 가지고있으면  마음이 든든할거같아 채우려고 하는시점인데 .. 막상 다가오니 여행도  가보고싶고 안해봤던 여행이코로나 때문에 안된다면 호캉스 라도 해보고싶고 내가뭘위해 즐기면서 살지도못하면서 1억에연연해할까싶습니다.어떤게 맞는걸까요?
생활/사건사고
1
MW
MW

공무원은 안정적이다? 대체 누가 그런말을 해?

나의 첫 월급은 250만 원. 초봉치곤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금액을 받으며 뛸 듯 이 기뻤던 기억이 난다. 부모님의 말씀대로 절반은 적금 에 넣고 절반은 생활비와 비상금으로 사용하며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어렴풋이 그려나갔다. 하지만 그 밝은 미래는 이내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 치여 '오늘'만 사는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그 사실을 늦게 알아차렸을 뿐. 처음으로 문제를 마주했을 때 생각보다 쉽지 않은 문제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적금이 쌓이고 월급이 매년 올라가는 수준에 비해, 내가 앞으로 살면서 꼭 필요한 돈이 너무나 많았다. 결혼, 집, 자동차 등 굵직굵직한 벽들이 내 통장을 짓누르고 있었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이른 나이에 수도권 신축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친구, 대기업에 들어가 신입 사원 시절부터 열심히 저축해 종잣돈을 마련한 친구를 곁에서 지켜보며 학창 시절엔 느끼지 못했던 열등감과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다. 처음엔 외면했다....
생활/사건사고 · 경제/소비자
조
조명현

앞으로의 삶에 대한 걱정이 있네요.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고민 할만한 주제인거 같은데, 계속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 가면서 고민이 많이 생깁니다. 일 끝나고 집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인가? 싶기도 하고,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지 하는 생각등??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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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술아
얼룩소의 '대장동 블루스'가 놓친 악마의 디테일
나
나나

답글: 얼룩소의 '대장동 블루스'가 놓친 악마의 디테일

그런데 공공으로 개발해서 그 이익을 LH가 다 가져갔다고 했을 때 그게 세금처럼 국민에게 쓰여졌을까요? LH직원들은 공공연하게 자기들은 이익을 보는게 목적이다라고 말하던데.. 실은 대장동 문제는 개발이라는 사업에 사회가 지나친 이익을 인정하고 묵인하고 있었던 것이 문제로 제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더 가져갔네 마네는 부패의 일부일 뿐일테니까요...
생활/사건사고 · 한국정치
천관율
밤도 늦었고 하니 얼룩소의 비밀 하나 풀겠습니다
투럽맘
투럽맘

답글: 밤도 늦었고 하니 얼룩소의 비밀 하나 풀겠습니다

이런 비밀공개는 언제나 환영이네요^^ 또 풀어주세요~  얼룩소 홈페이지에서 미니 얼룩소 찾으면 포인트 준다던가 하는 귀여운 이벤트 같은건 없나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1
대
대박령

피실험자의 2주차 일지

토론을 할 때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주제를 제시하는 사람 상대의 의견에 대답을 잘 하려는 사람 잘 듣고있는 사람 매일 글을 쓰면 무언가 바뀐다는 말이 빛나 보여 얼룩소에 참여한 지 2주차인 나의 위치는 조금 변했다. 어차피 글 쓰는 것에는 재주가 없던 사람인걸 알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쓸데없는 글이나마 내 생각을 매일 써보자고 시작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니 글감을 고르고 내용을 적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내용을 썼다가 지우기도 여러 번 했고, 억지로 쓰느니 안 쓰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룩소 보상 기준이 답글도 포함이니 매일 쓰는 글엔 답글도 포함되는거 아닐까?' 하는 핑계?로 적어도 다른 사람이 던진 물음에 열심히 답하고 있다. 의욕을 잃은 것은 아니다. 평소에 많은 일에 관심을 두거나 생각을 글로 옮기는 연습을 전혀 안했으니 나의 능력이 이 정도구나 하고 확인한 것 뿐. 그래도 나는 역시 내 생각을 먼저 던지는 사람이 되고 싶...
생활/사건사고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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