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
책으로 책하다
출판 편집자와 [오마이뉴스] 영화 기자를 10년 넘게 병행하고 있다. 블로그와 스토리채널 ‘책으로 책하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영필당’을 운영 중이며 키노라이츠 인증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트하우스 모모’ 10기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정기 프로그램 ‘영화후에’ 사회자를 맡았다. 교육학자 아내와 함께 『지지해 주는 부모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출간했고 북이오 채널에서 전자책 『영화가 필요한 시간』을 출간했다. 올레TV ‘파본자들’ 영화 [크림] 편에 출연했고 삼양그룹 뉴스레터 ‘우리함께 Weekly’에 영화 글을 기고했다. 잘 보는 방법과 잘 쓰는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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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감성 15호 2017봄 날 수 없는 것들의 반란 박주이
문예감성 15호 2017봄 날 수 없는 것들의 반란 박주이
문예감성 15호 2017봄
날 수 없는 것들의 반란
박주이
바람의 발목에 고삐가 풀렸다
독수리 날개처럼 바람을 벼리는 그를 본다
때론
시가 와서 목덜미를 더듬고
머리카락을 풀어헤치고 가는 날이면
혼이 아픈 아침은 나를 흔들어 깨운다
약아빠진 세상에서 살아남기
써야할 일기가 너무 많아 포기해 버린 숙제처럼
풀어야할 매듭이 너무 많아 너를 버렸다
신호등이 점멸등으로 바뀌면
잘 벼려진 바람은 심장을 관통하고
바람벽은 무람없이 허물어지겠지
흔적의 테마에서 갇힌 시를 꺼낸다
내재율로 숨어있던 은유가 나오고
잘 버무려진 상실이 나온다
기억을 더듬는 것은 머리인가 머리카락인가
#문예감성 15호 2017봄
#날 수 없는 것들의 반란
# 박주이
#이윤희 시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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