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 SUR
방사능 피폭(exposure)을 평가할 때 [6]; 인간의 피폭과 암에 대한 관계
방사능 피폭(exposure)을 평가할 때 [6]; 인간의 피폭과 암에 대한 관계
시리즈 1편, 2편(자연 방사능 노출량), 3편(방사능이 해로운 이유 1편), 4편(생물의 DNA 손상 수선 방법), 5편(인간의 피폭 한도)에 이어.
우선 원래 4편에서 적었어야 하지만 빠뜨린 것이 있어서.
인체가 겪는 DNA 손상 중 상당수는 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새어 나오는 ·OH(수산화 라디칼)이라 했다. 그런데 이게 다 DNA를 직접 때리지는 못한다. 인간을 포함한 진핵 생물의 DNA는 아래 그림처럼 히스톤(histone)이란 단백질로 포장된 후 염색체를 만들어 잘 보호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산화 라디칼 등의 위험한 분자들을 잡는 효소들도 있어서 DNA에 도달하기 전에 없애 주는 덕도 있다. 최종적으로 DNA를 공격하는 라디칼은 세포당 대략 1초에 하나꼴이라 한다[1].
그러면 방사선을 쬐었다면, 그로 인한 라디칼 등 활성 분자들은 얼마나 많이 생기는가? K40의 β선은 평균 약 250개의 세포를 관통한 후 소멸하고, 이 세포들은 약 0.1r...
방사능 피폭(exposure)을 평가할 때 [5]; 인간의 피폭 한도
방사능 피폭(exposure)을 평가할 때 [4]; 방사능은 왜 해로운가 II - 생물의 DNA 손상 수선 방법
방사능 피폭(exposure)을 평가할 때 [4]; 방사능은 왜 해로운가 II - 생물의 DNA 손상 수선 방법
시리즈 1편, 2편(자연 방사능 노출량), 3편(방사능이 해로운 이유 1편)에 이어.
세포를 망가뜨리려 작정한다면 방사능은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다(특히 α선과 중성자선을 쓸 수만 있다면). 세포가 망가지면 결국 생명체는 죽기 때문에, 진화 과정에서 생명체는 여기 대비하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두었다. 결과적으로 한 마디로 말하자면, 그냥 몸 전체를 구성하는 원자나 분자들을 계속 새것으로 갈아친다. 일부는 분자 단위에서, 일부는 원자(ion) 단위에서.
대개 분자 단위에서는 아무 문제도 없는 넘을 - 예를 들면 DNA의 구성 unit 중 하나인 멀쩡한 thymine을 - 갈아치치는 않는다. 하지만 이온 단위에서는 그렇지 않다. 소변을 통해서 소량의 무기 염류가 나가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아래는 소변의 성분이다.
성분을 살펴보면 질소 화합물이 매우 많다. (물 외에) 소변의 주요 성분인 요소(urea) 외에, 크레아티닌과 요산(uric acid) 모두 ...
방사능 피폭(exposure)을 평가할 때 [3]; 방사능은 왜 해로운가
방사능 피폭(exposure)을 평가할 때 [2]; 자연 방사능 노출량
방사능 피폭(exposure)을 평가할 때 [1]
A short thought on no-kids zone
클레오파트라(Cleopatra)의 피부 색
'보이루' 논문 저자의 법원 판결 이후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