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서
매일 읽고 매일 씁니다.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 전공. 문학 관련 강의 및 작가. * 『고전문학의 이해와 감상』
이집 주인은 뭐하는 사람일까....?
“나는 죽은 자처럼 출근하고, 투명인간처럼 퇴근한다”[회사에 괴물이 산다 3화]
“나는 죽은 자처럼 출근하고, 투명인간처럼 퇴근한다”[회사에 괴물이 산다 3화]
[지난 이야기] 박지은(가명)은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일하는 공무직 상담사다. ‘갑질’ 신고 이후 그를 향한 따돌림은 더 심해졌다. 계속 술자리를 강요하던 팀장은 갑자기 술을 사들고 집으로 찾아왔고, 술에 취해 박지은의 딸아이에게 입을 맞췄다. 공개된 자리에서 박지은의 가난을 조롱했다. 모두가 그를 투명인간으로 여겼고, 우울증은 그만큼 깊어졌다.
박지은이 겪은 일들을 ‘사적 갈등’이라고만 볼 수 있을까. 그 출발에는 조직 내 부조리와 불평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군기’를 잡든 ‘짬밥’을 내세우든 ‘대세’에 순응하면서 살았어야 하는데, 박지은은 고분고분 숙이고 들어가지 않았다는 게 이유 아니었나.
심지어 그렇게 출발한 갈등이 ‘공적 업무’에 지장을 주는 지경까지 왔다는 사실을 회사는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박지은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했을 때, 그는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 이렇게 해서 당신이 얻는 게 뭐냐’는 말을 들어야 했다. 질문의 방향이 틀렸다. 회사...
5월 21일 ‘세계 명상의 날’, 일상에 명상 더하기
이작가가 읽어주는 작법책 03 :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
<글 써서 먹고 살기> 7. 글쓰기에도 순서가 있다
홈페이지제작 이제 고민하지마세요!
[유서가 쓰고 싶을 때 나는 라면물을 올린다5] 그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