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법이 만들어진 근본적인 취지는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성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 최근에 법 집행이 이루어지는 행태를 보면 약자 보호가 목적이 아니라 강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으로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동일한 사건에 대해 Fact에 기반한 법 적용이 아니라 소위 법의 해석 관점에 따라  작위적인 해석 논리에 기반하여 논점을 흐림으로써 사실을 은폐하는 불합리를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따라서 피해자와 약자가 오히려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고 가해자와 강자가 법에 의해 합당한 처벌이 가해질 때 올바른 법리가 사회에 기반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법은 불완전한 인간들이 만들고 불완전한 인간들이 해석하고 집행하는 가운데 이해관계에 따라 모순과 불합리가 행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