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을 건설적이고 상대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원한다고 정의한다면, 비난은 자신의 만족을 위한 부정적인 그름을 들추는 행위라고 정의하겠습니다. 국가를 이끌어갈 대통령 후보에 대한 비판은 공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비판을 수용하고 그들에게 더 나은 의견을 도출하기 위한 의견 교환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씨는 대통령 후보의 아내로서 아예 공인이라고 할 수 는 없지만, 그들을 인격적으로 비난하는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 정도는 감내해야하지 않겠느냐는 주장은 우리의 사사로운 정의감과 도덕적 우월주의를 충족시키기 위함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을 하겠다는 선택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자신의 언어에 대한 책임을 짊어져야겠지요.  비난은 비난을 위한 비난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 것도 바꾸지 못합니다. 사사로운 정의감을 충족 시키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냉정하게 판단하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