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도생 아닌 함께도생, 작공에 쏟아진 따스한 손길'작공' 문 닫을 위기, 시민들의 따뜻한 후원 이어져
🦦 : 맞다! 저번에 '작공' 이야기 들려줬었잖아? 그 이후에 어떤 소식이 있어?
🗞️ : 정말 좋은 소식이 있었어요! 지난 2월 10일, 위기청소년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는 '작공' 운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은평시민신문 보도가 나간 후 '작공'에는 '응원한다, 후원하고 싶다'는 연락이 쏟아졌어요. 그야말로 전화통에 불이 났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요. 다른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의 전화가 이어졌다고 해요.
전화를 걸어온 시민들은 본인을 밝히는 것도 꺼려하면서 통장에 후원금을 보내왔어요. 2천원, 5천원, 만원, 2만원. 그야말로 평범한 이웃들의 따스한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어요.👤 “기사를 보고 내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내 나이 70이 넘었는데 우리 때야 밥 못 먹는 게 당연했는데 지금 시대에 이렇다니 너무 속상하다.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후원계좌를 알려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