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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궁금한거 많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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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콘텐츠 천관율
천관율 인증된 계정  외 1명

우크라이나는 푸틴의 제국을 무너뜨릴수도 있다. 의외의 무기로. [푸틴은 합리적인가?]

alookso에 회원가입하고, [푸틴은 합리적인가?] 시리즈를 이어보세요! <사피엔스>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역사가 유발 하라리는 2월28일자 <가디언>에 칼럼을 낸다. 제목은 ‘푸틴이 이 전쟁에서 이미 패배한 이유.’ 하라리는 이렇게 썼다.  푸틴이 역사적인 패퇴를 당하게 될 것 같다. 그가 모든 전투에서 이긴다 해도, 전쟁에서는 질 수 있다. 하라리는 전투와 전쟁을 신중하게 구분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는 데 성공할 수는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원한 방식으로 통치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왜? “궁극적으로 국가란, 이야기 위에서 만들어진다.” 잠깐, 이야기? 국가의 삼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인데, 이야기는 또 뭐야?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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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브리프 신현수
신현수  외 1명

'출생통보제'로 미등록 아동 사각지대 없앤다

법무부는 2일 ‘출생통보제’ 도입을 위한 가족관계등록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힘. 출생통보제란 현행 출생 신고의 보완책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의료 기관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는 걸 의무화하는 제도. 지난해 말 제주도에서 세 자매가 출생 신고 없이 최대 23년을 지낸 사실이 알려지며 출생 신고의 사각지대 문제가 재조명됨. 이들은 의무 교육은 물론 의료 서비스 등을 전혀 받지 못한 채 생활해 왔음. 부모에게 출생 한 달 내 신고의 의무가 있지만, 친모가 신고하지 않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 법무부는 출생통보제가 출생 신고 누락을 막을 것이라 전망. 의료 기관에서 분만하는 경우가 2020년 출산의 99.6%에 달하기 때문에 법안의 실효성을 기대한다는 입장. alookso 뉴스못을 받아보고 싶은 분들은 [회원가입] 을 하고 alookso 뉴스못 계정을 구독해주세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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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티아
아직은 갈 길이 먼 기후 체제, 그리고 복잡해진 정세.
이민수
이민수

답글: 아직은 갈 길이 먼 기후 체제, 그리고 복잡해진 정세.

다 너무 좋은 말만 하고있는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방법을 들어봐야하는데... 예를 들어 석탄 발전소 퇴출의 경우,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어떻게 재교육할것이며, 어떤 식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것인지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탈원전의 경우, 탈석탄 이후에 탈원전까지 해버리면 안정적으로 기저 에너지원으로 깔고 갈 에너지원은 무엇이 될 것인지 명확히 제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독일의 대응을 보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수단은 필수 불가결해보입니다.
기후/환경
얼룩커

일백탈수? 글쎄요.

교수님이 여러 지방도시에서 한달 살이를 실행하며 얻어 낸 결론 치고는 조금 싱겁습니다. 돌려 말하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지나치게 낭만적인 결론처럼 들립니다. 고향인 서울을 탈출해서 세종에 정착한 지 햇수로 11년째가 되어갑니다. 세종은 정부종합청사가 있는 신도시에서 차로 10분만 벗어나면 여전히 '시골' 입니다. 천상 도시 사람이었던 저는 그게 너무 좋았어요. 서울에서는 홍대, 이태원, 사람들이 바글짝 거리는 곳에서 휩쓸려 다녔는데, 시골은 참 한가로와 보이면서도 항상 바지런했고, 언뜻 지루한 듯 보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계절의 변화를 모든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펙터클이 있더군요. 시골에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고를 쳤지요. 마음 맞는 여덟 가족을 모아 농촌에 토지를 공동구매하고 마을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런 오지(..)에 무슨 집이 있나 싶은, 그런 산촌마을. 저는 지금 그런 곳에서 마을 사람들과 지지고 볶으며 4년째 살고 있습니다. 낭만적으로 들...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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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블레이드

얼룩소의 장점? 조회수 신경 안써도 됩니다!

제가 얼룩소라는 공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런 장점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건 바로 '조회수'가 없다는 것이다.  N사 블로그, 각종 포털사이트, 카카오뷰, 각종 커뮤니티, 그 외의 SNS에서는 조회수를 따지는데... 얼룩소 같은 경우는 조회수를 따지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얼룩소에 메인으로 뜨는 글과 최근 글을 한번 둘러 봤는데 조회수 표시가 없습니다. 조회수 표시가 안되어 있는 대신 댓글과 좋아요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조회수보다는 얼룩커들과 함께 논의를 하고 소통하는 것을 1순위로 삼는게 아닌가 입니다. 이러면 조회수 올리기에 경쟁을 벌일 필요없이 마음 편하게 글쓰기를 하면 그만인거죠. 조회수 올리기 경쟁을 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글 올리고 소통을 한다면 진짜 행복합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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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카운터에서 김밥 먹는 알바생, 저만 역한가요?
삭제된 글입니다.
부
부추형

얼룩커분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짤

접속했는데 빨간불 들어와 있으면 설렘...ㅋㅋㅋ "누가 댓글 달았나?", "무슨 댓글이 달렸지?" 설렘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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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깃털하나
푸른깃털하나

내 마음은 아둥바둥. 어느 자영업자의 소심한 푸념.

제 가게 앞 나무데크 위에는 햇살이 따뜻하게 비칩니다.  귀가 마이산처럼 생긴 길냥이 한마리가 자리를 잡고, 햇살이 머무는 동안 낮잠을 자고 갈 모양이네요. 오늘 손님이 없고 한가해서 놈의 낮잠을 허용하려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청소하고, 수건빨래를 돌려서 널어 두고, 핸드폰을 좀 만지고 차도 한잔 마셨어요. 이렇게 한가로움을 행복하게 생각하고 싶지만, 한편 조바심나는 마음을 어쩔 수가 없네요. 가게안에 북적북적 손님들이 계시는 풍경을 상상하며, 저는 고양이의 방문따위는 눈치도 못챘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수건은 어느새 다 말라있네요..... 오늘 열일하는 햇살외에는 세상이 다 멈춘 것만 같아요 모두 이 시기가 지나가길 기다리며 참고 있으니, 나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니 힘을 내겠습니다만. 늘어진 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야할까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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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꼰대
주부 김꼰대

디지털 노마드의 삶

디지털 노마드..요즘 나에게 키워드가 되는 말이다. 40대 아줌씨에게 휴대폰이란..그저 전화걸고 받고..문자와 톡을 쓰고 받는것에..인터넷 검색이나..최저가 물건구입에 쓰는것이다. 그런데 요즘 이 휴대폰만 가지고도 돈을 많이 벌 수있다고한다. 내가 자는동안에도 내가 여행가서 놀고있는 동안에도..나에게 돈이 들어오게 해준단다. 유투브를 찍고 편집하고..스마트스토어에..등등 할 수있는게 많더라..스마트스토어-----나도 할 수있지않을까라는 생각에..유투브에서 스마트스토어 하는법을 며칠째 정주행도 해보았다. 겁쟁이라서 그런가..실행력이 없어서 그런가..부지런하지못한 나라서 그런가..아직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있다. 얼룩소에서 나와 똑같은..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글도 읽어보게되었다. 나도 할 수있을까----- 그들처럼 월 몇백..월 몇천..이렇게 벌지 않아도 말이다. 오늘도 걱정만 한가득해본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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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alookso콘텐츠
박진만 인증된 계정  외 1명

올림픽이 대선 최대 변수? [brf.]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에서 벌어진 편파판정 논란을 계기로 ‘반중 정서’에 불이 붙고 있음. 올림픽이 ‘대선 최대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So, it matters 지난해 시사IN이 국내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8.1%가 “중국은 악에 가깝다”고 답함. 특히 중국에 대한 감정 온도를 0~100도로 놓고 물은 결과 20대와 30대가 각각 15.9도와 21.8도로 집계됨. 40대의 28.3도, 50대의 30.8도와 확연하게 차이가 드러남. 이같은 상황에서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이 개막식 ‘한복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까지 일으키면서 국내 ‘반중정서’에 기름을 붓고 있음. 우리가 아는 것 7일 저녁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참가한 황대헌, 이준서 선수가 연달아 실격 처리를 받고 탈락함. 두 선수 대신 결...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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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좀무
정치인의 1분, 공동체의 귀한 자원에 대해
최
최성욱

답글: 정치인의 1분, 공동체의 귀한 자원에 대해

유투브를 떠돌다가 어디서였나? 김누리 교수 강연을 보았습니다. 그 분은 비례대표제에 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재의 선거제도는 승자독식제로 내가 지지한 후보가 질 경우 내 표는 사표가 되는 구조다. 그런데 비례대표제를 하면 내 표가 사표가 안 된다. 그 결과 더 많은 의견이 수렴된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비례대표제가 월급 루팡 의원을 더 많이 만들까 우려되어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통해 이 생각은 들더군요. 민주주의 장점은 좀 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에 있는데 과연 지금 한국의 민주주의는 충분히 그 다양성을 수용하는가? 대부분 만족 못 하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비례대표제를 지지해야 할까요? 저의 좁은 소견으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민주주의 본질은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에 있고 주인보다 내 손을 잡아줄 친구를 만드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친구를 만들기 위...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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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이 alookso콘텐츠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데, 진짜로? [brf.]
최
최성욱

답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데, 진짜로? [brf.]

구조적 성차별은 있습니다.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논쟁이 자꾸 중요한 이슈로부터 관점을 멀리하게 한다는 생각이듭니다. 시장 경제 중심적 관점에서는 국가는 약자를 구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장이 알아서 해결해주기 때문에 시장의 자유와 기능을 지켜주고 외적만 막아주면 된다고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러한 배움을 바탕으로 보는 제 관점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사회적 약자 하류층에 속하는 이를 구하기 힘드니 여자를 약자로 보호하고 그것마저도 시원찮으니 이제 여자도 약자로 보지 않겠다 라고 말하는 것 처럼 보인다. 즉 약자는 구하지 않고 시장의 질서만을 지키겠다는 말로 들립니다. 여자도 약자고 남자도 약자입니다. 누가 더 위험하냐고 아니고 국가에 속한 국민 그 누구든 위험이나 불평등 빈곤으로부터 보호를 도와주는 것이 국가의 의무입니다.  그 의무 수행에 있어 시장은 때론 정치적 선과 윤리적 선이 일치하지 않는다 라는 오랜 격언처럼 충돌합니다. 그...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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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bookmaniac

[뉴스소감] 오늘 저를 몹시 화나게 한 기사를 공유해봅니다.

오미크론의 위력…“감염된 친구 한명도 없다면 친구 아예 없는 것” 제가 오늘 읽은 기사의 제목입니다. “지금 주변에 감염된 친구가 한 명도 없다면 당신은 아예 친구가 없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전세계적으로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를 설명하면서 멕시코의 감염병 전문가 브렌다 크랍트리의 말을 소개했다. 기자 본인의 직접적인 의견은 아니지만, 굳이 저 내용을 카피로 뽑아야 했을까? 궁금해서 '오미크론의 위력'으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제가 저 카피에 기분이 좋지 않았던 건, 지금도 확진되어, 밀접접촉자가 되어 격리중인 주변인들 때문입니다.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이미 재택치료자도 10만명이 넘은 시국이니까요. 밀접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인원까지 합하면 더 많겠죠. 물론 저 말을 한 멕시코의 감염전문가는 그럴 수 있겠죠. 마스크를 우리처럼 쓰지도 않고, 격리도 우리만큼 하지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한국...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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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회장
흙회장

[고소후기] 악플을 고소 하면 어떻게 될까요?

몇년전 A씨가 지속적인 명예훼손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SNS에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간략하게 공유드려보려합니다. 참지 말고 고소하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내용 중에 틀린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대부분, 고소를 하려면 경찰서를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1) 바로 검찰청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로 가면, 경찰관의 재량에 따라 고소를 안받아줄수 있습니다. 피해자로 온 저에게, 허위사실이면 해명을 하라고 하는걸 보고 경악했지요. 끝내, 고소를 안받아주더라구요. "왜 제가 해명을 해야하나요...해명할 가치가 없는데..." 여튼, 한 번 경찰서에서 한 방 먹고 조용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명예훼손. 이젠 검찰청으로 향했습니다. 2) 구글에서 간단한 고소장 양식과 증거자료를 가지고 검찰청으로 가면 바로 고소를 진행해줍니다. (악플의 경우 캡쳐해서 증거1, 증거2 이런식으로 가지고 가면됩니다. 그리고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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