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뺑소니범을 당근마켓으로 잡았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경찰도 잡지못한 범인을 기다리다 못해 피해자의 누나가 뺑소니범의 오토바이 사진을 당근마켓에 올려 범인을 잡았다고 합니다. 사건이 어떻게 된거냐면 오토바이가 피해자가 부딪히자 오토바이는 잠시 전화하고 오겠다면서 그대로 도망을 갔습니다. 경찰에 신고하기는 했지만 범인을 잡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보다못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당근마켓에 오토바이 사진을 올렸는데 다행히 과거에 올라왔던 매물을 보았던 사람이 있어서 아이디를 조사한 결과 범인과 일치했던 것입니다. 옛날에는 범죄가 일어났을때 단순히 경찰이 수사하기만을 기다리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사를 보니 우리같은 시민도 범인을 잡을 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이 수사하는 방법은 잘 모르지만 이제는 수사하는과정에 sns나 커뮤니티를 이용하면 범인잡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젠 경찰에 신고를 하고 가만히 있을게 아니라 스스로 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