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날숨
104
글
172
팔로워
235
팔로잉

들숨날숨

뇌경색 후 산골 쉼터에서 숨쉬는 중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윤석흥
윤석흥

현충일과 碑木(비목)

"  비목(碑木)!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조국을 위해, 순국한 분들을 위해 옛날 즐겨 듣고 부르던 가곡 비목 올립니다. "초연이~ 쓸고 간~~깊은 계곡! 깊은 계곡~~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 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 이 가곡은...... 1960년대 휴전선 비무장지대의...... 전투초소에서 소대장으로 복무했던, 한명희(전 국립국악원장)가 작사한 곡이다. 그가 어느 날 강원도 화천 백암사 부근의...... 양지바른 산모퉁이를 지나면서...... 십자나무위에 걸려 있는.... 구멍난 철모와 녹슨 카빈 소총 한 자루!~~ 그...
생활/사건사고
윤석흥
윤석흥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한줄 소개합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우리모두가
생활/사건사고
bookmaniac
bookmaniac

[북적북적] 지금 내 옆의 책들 2206

어디서 많이 본 제목 같다고요? 맞습니다. 지난번 지금 내 옆의 책들을 쓴 게 5월 15일이었네요. 딱 3주 만입니다. 3주가 가지는 의미는? 통상적으로 도서관의 대출 기간은 2주. 1회의 반납 연장까지 쓰면 딱 3주가 되지요. 지난번에 소개한 책들은 지금은 다 없다는 말입니다. ㅎㅎ 저 나름의 기준으로 '지금 내 옆의 책들'을 쓰는 간격을 2-3주로 잡았었습니다. 마지노선에 달해서야 쓰게 되었네요. 어제부터 쓸까 했는데, 보통은 다 읽고 반납하기 전인 책들과 읽고 있는 중인 책,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을 모아서 소개했었는데, 이번에 상황이 잘 맞질 않았어요. 이미 다 읽은 책들은 후딱후딱 반납을 해버렸더니, 몽땅 읽는 중인 책들과 읽지 않은 책들이라... 소개를 해도 되는 게  맞나 싶긴 했지만, 왜 골랐는지와 어떤 책인지만 간략하게 소개하자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여기까지가 변명. :D 1.  불안사회 by 에른스트 디터 란터만 : 부제가 '혐오와 광신으로 물든 현...
노동/인권/사회
5
톰리
오늘도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을 위한 글.
얼룩커

답글: 오늘도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을 위한 글.

왜 마음을 정리 했을까 미움을 정리할것을시밤(하 상 욱) 저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을 정리하려 했어요. 그러면 그럴수록 내 마음이 더 힘들어졌어요. 참, 미련하게도... 미움을 정리하니 이렇게 마음이 편한 것을... 이제와 생각해 보니 내 스스로 내 마음을 다치게 한 것 같아요. 톰리님 좋은 글에 또 마음을 열게 되네요^^
생활/사건사고
5
삭제된 글입니다.
진영
진영

요리와 나

아침부터 남편 호출이다 페인트칠 좀 하란다  우리집 페인트칠은 모두 내 차지다  집 바깥 외벽은 물론이고  내부 수성페인트칠.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 처마 끝에 우드스테인을 칠하는 것 까지 모두 내가 한다 너~무 잘 칠하니 이젠 으례히 내가 해야하는 줄 안다  그런데 재미있다. 성취감도 있고.. 아마 재미가 없고 힘들기만 했다면 이렇게 할 수는 없었겠지... 오늘도 하라는 칠 뚝딱 다 해 놓으니까  벌써 다 했어? 하며 놀란다 남편은 건물을 짓고 마누라는 칠하고... 아주 장단이 딱딱 맞는다  ㅋ 내일은 내가 서울에 가는 날이다 오랫만의 서울나들이다  근데 마냥 즐겁지만은 않고 뭔가 마음 한 구석이 무겁다 서울 가서 딸들 만나고 친구들과 합류해서 남해안으로 여행가기로 일정이 잡혀있다 그럴려면 족히 일주일 이상은 걸리겠지 시간이 길다 보니 아무래도 남편 식사가 마음에 걸린다  혼자서도 잘 찾아 먹기도 하고 알아서 할 테니 걱정말라 고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는 좀 만들어 놓고 가야...
생활/사건사고
3
bookmaniac
bookmaniac

[일상공감] 꽃차 수업을 다녀왔어요

구청 동네배움터에서 못 보던 수업이 있길래, 충동적으로 신청해 봤습니다. 주 1회 3시간 5회, 수업료 무료, 재료비만 4만원. 오늘이 그 첫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이름은 꽃차 바리스타. 동네 유명한 유기농 베이커리 카페의 2층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2층에 들어서니, 우와... 온갖 꽃청과 꽃차 재료, 그리고 꽃차들이 이미 예쁘게 차려져서 반겨주네요. 인사 후 앉기가 무섭게 차들을 소개하고 시음을 시켜주셨습니다. 당아욱차입니다. 푸른 빛이 돌다 시간이 지나며 초록빛으로 변하더군요. 황산화 효능이 있다 합니다. 백년초차입니다. 선인장꽃 아시죠. 황화코스모스차입니다. 금계국과 비슷하게 생긴 꽃이라더군요. 따뜻한 차 몇잔을 이렇게 마신 후, 연꽃잎차도 마셨습니다. 이건 냉차로 마셨습니다. 아카시아꽃 말린 건 생으로 먹어보라 주셨어요. 고급 간식! 다시 이번에는 꽃코디얼(꽃청)을 마셔봅니다. 얼음, 탄산수, 청, 레몬즙. 신기한 게 오늘 마시...
생활/사건사고
11
윤석흥
윤석흥

제철음식 멍게 이야기

멍게는 통영등지에서 쓰이던 경남사투리로 원래 명칭은 "우렁쉥이" 였는데 지금은 둘다 함께 쓰고있습나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지금이 제철이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통영과 거제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답니다. 멍게는 심혈관기능에 도움을주고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해주며 또한 당뇨병 개선효과를 준다. 진한 주홍빛의 멍게는 푸른바다속에 피는 화려한꽃이다. 1960년 후반 양식에 성공하여 국민 수산물로 자리 매김하였다. 멍게 윗부분 돌기와 물을 빨아들이고 내밷는 입수공과 출수공이 우둘투둘 튀어나와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겼다. 주로 초고추장을 찍어 날로 먹으며 멍게비빔밥으로 즐기는 제철음식이다. 오늘 점심으로 드세요.
생활/사건사고
6
얼룩커

훙가 통가 훙가 하파이 해저화산 대분화

2022년 1월 15일 훙가 통가 훙가 하파이 해저화산 대분화 원자폭탄 500배 규모 5.8지진에 맞먹는 분화의 위력 위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이란 그저 한낱 먼지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기후/환경
얼룩커

무서운 달이 떠오른다

달은 약 18.6년을 주기로 밀물과 썰물을 일으키는 힘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합니다 지금은 18.6년 주기에서 달의 조석력이 약한 시기지만 2030년 무렵부터 조석력이 커지고 급격한 해수면 상승이 예상되는 바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바다를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기후/환경
윤석흥
또다른 일상
하
하연

답글: 또다른 일상

오와 대박..수박이 하늘에 주렁주렁 열렸네요. 기술이 진화하니까 수박에게도 마법같은 일이ㅋㅋㅋㅋ재배방법 멋지다아^^ 상큼하니 힐링되는듯 합니다^^ 님도 또 다른 일상에서 힐링되는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생활/사건사고
1
bookmaniac
bookmaniac

감기약에 수면제가 들었나...

종합 감기약 및 기타 상비약들이 집에 꽤 있다. 몇 달에 한 번씩 가서 잘 먹는(자주 복용하는?) 약들을 사 온다. 이번엔 종합 감기약이 바뀌었다. 전통의 하땡. 아빠가 장복하시던 약이다. 이런 저런 약들을 먹어 보다 결국 나도 이 약으로 정착한지 오래다. 우선 정말 싸다. 요즘 새로 나오는 약들은 왜 이리들 비싼지...  하땡은 시내 약국 거리에 가면 보통 1,500원 미만이다. 1,200원까지도 사봤던 듯하다. 이번에 약을 바꾸게 된 계기는 하땡이 다 떨어져서 없대서...  비슷한 약을 추천해 달래서 받아온 게 래피땡. 토요일부터 아이가 먼저 감기가 걸리면서 면역력 최약체 모자답게 반나절도 안되어 나도 감기에 걸렸다. 아이는 토요일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고 나는 토요일 오후 늦은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 그냥 집에 있는 종합 감기약을 먹기로 했다. 와. 이 약 미쳤네... 수면제가 들었나.  와 이리 졸리노. 먹었다 하면 정신 없이 잔다. 온 몸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
생활/사건사고
6
삭제된 글입니다.
하
하연

답글: 나는 나를 사랑해버릴래.

루시아님 글에서는 느껴져요. '이 사람은 참 인성이 좋다.. 함께하면 많이 웃겠다..'  따뜻함과 부드러움.. 조심스럽게 발끈하고 소심하게 욱하는 정도의 귀여움도ㅋㅋㅋㅋ 이런 루시아님의 매력과 에너지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님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면 될거 같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생활/사건사고
삭제된 글입니다.
최깨비
최깨비

자주 들리고 싶지만 전처럼 안되는.. 자의 근황?ㅎㅎㅎ

얼룩소에 빠져 지냈던 그 시간이 무척 그리운 요즘입니다.  얼룩소에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글이 읽히는 재미를 느낌과 이런 활동의 결과물로 부수입까지 얻었던 그때,  저는 정말 오랜만에 무엇가에 빠져 열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회사 일이, 바쁠때는 바쁘지만 여유있을때는 매우 시간이 많아, 스스로 무게 중심을 잘 잡고 가지 않으면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쓸데없이 시시콜콜한 가십에만 시간을 쏟게 됩니다. 바빴던 시기를 보내고 다시 조금 여유를 되찾은 지금 그 전처럼 열심히 글을 써보고 싶지만 왜인지 쉽게 글이 써지진 않네요. 그건 아마도 읽는 것에 흥미를 잃었기 때문 같습니다. 전엔 읽는 것을 싫어하고 쓰는 것만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작은 것이라도 읽었기에, 쓸 것이 생겼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작은 것 마저 읽을 여유가 없나 봅니다. (이거슨.. 핑계입니닿ㅎㅎㅎㅎ) 읽기와 쓰기 어느 것도 안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 곳을 기...
생활/사건사고
6
달빛소년
달빛소년

힙(hip)하다 와 개념 없음을 구분 못함 : 당나라군대, 젊은 진상

ㅁ 당나라 군대 : 중세 봉건제 군대처럼 막장 군대를 일컫는 말. 수십 년 전에 다녀온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곳. 원래 군대란 부조리의 집합이라고 하지만 경악을 금치 못하는 기사와 흔히 요즘 MZ세대라고 하는 20대들 성향인 것 같아 잠시 고찰해봤다.  무너진 군대의 기강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이 조교의 통제에 따르지 않고 막말 수준의 대꾸를 해 군대 훈련병의 기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기합을 주지 못해 간부가 "잘 참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군대라는 조직의 사기와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무슨 일 일까? 흡연을 하러 가는 훈련병을 제지하자 "알아서 할게요"하고 "지연입영자 아니냐"는 물음에 "귀가할 거니까 신경 쓰세요" 라고 답하며, 마스크를 내리고 있는 것을 지적하자 욕과 함께 "장난하냐. 시비 걸지 마라. 한번 싸우던가" 라는 막말을 했다. 심지어, 간부까지 보고 있어서 말투를 그렇게 하면 안된다 했더니 "태생이 싹수없게 태어난 걸...
노동/인권/사회
11
bookmaniac
bookmaniac

오늘 하루만은 ​Just for Today

하나, 오늘 하루만은 행복하게 지낼 것이다."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은 사실이다. 행복은 우리 안에서 나온다.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둘, 오늘 하루만은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고 내가 바라는 것에 나를 맞추려 들지 않겠다.  나는 가족, 일, 행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나 자신을 맞추겠다.​​셋, 오늘 하루만은 몸을 잘 돌보겠다.운동을 하고, 정성껏 돌보고,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고, 학대하거나 무시하지도 않음으로써내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완벽한 기계로 만들겠다.​​넷, 오늘 하루만은 정신을 단련하겠다.유용한 것을 배우며 정신적으로 나태해지지 않겠다. 집중해서 생각하고, 의미를 파악하고자 노력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읽겠다.​​다섯, 오늘 하루만은 세 가지를 하면서 영혼을 단련하겠다.다른 사람에게 몰래 친절을 베풀 것이다. 또한 윌리엄 제임스가 제안했던 대로 원치 않는 일을 적어도 두 가지는 할 것이다.​​여섯, ...
생활/사건사고
16
얼룩커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까지...

오늘도 맴돈 아직은 어색한 말 내 가슴속에 접어놓은 메아리 같은 너 이젠 조용히 내 맘을 드려요 다시 창가에 짙은 어둠은 친구같죠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 속으로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까지
생활/사건사고
이
이지수

자동세차

여러분들은 세차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자동세차, 셀프세차, 스팀세차 중 어떤걸 가장 좋아하시나요? 3가지다 장단점이 있는데 매번 무엇으로 할지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생활/사건사고
2
피
피아오량

점심메뉴 뭘 먹나요~

12시되기 전에 항상 하게되는 고민이에요..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먹어야 맛있을까요~ 오늘 점심메뉴가 어떻게 되나요?
생활/사건사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