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아픈 사람 투성인데...
2024/03/07
의사파업의 본때를 제대로 맞아 본 우리다.
세상에는 아픈 사람도 많지만 보호자도 많다. 아픈 사람을 사명처럼 여기며 돌보고 간호하는 사람도 아프다. 몸이 아픈 사람, 맘이 아픈사람, 아픈사람 투성이다.
아우성은 근거가 있다.
근거없는 아우성이 터지니 본질조차 흔들린다.
돌아오지않는 의사들을 기다리다 퇴원을 했다. 두주 후 다시 잡힌 외래를 기다리던 중 남편의 허리통증이 사라졌다. 요추 1번이 붓고 무너졌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통증이 사라지고 다시 걷는다. 어제 정형외과에서 예약 확인 차 전화가 왔는데 취소했다.
'몇분의 얼룩커들의 진심어린 기도가 전달 된 것일까...'
>>>
늘 그랬다.
6년동안 크게 세 번의 비상이 걸린 적 있다. '마음준비 하라'는 거였다. 사람의 손으로 더 이상 해결 할수 없다는 말을 들을 ...
세상에는 아픈 사람도 많지만 보호자도 많다. 아픈 사람을 사명처럼 여기며 돌보고 간호하는 사람도 아프다. 몸이 아픈 사람, 맘이 아픈사람, 아픈사람 투성이다.
아우성은 근거가 있다.
근거없는 아우성이 터지니 본질조차 흔들린다.
돌아오지않는 의사들을 기다리다 퇴원을 했다. 두주 후 다시 잡힌 외래를 기다리던 중 남편의 허리통증이 사라졌다. 요추 1번이 붓고 무너졌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통증이 사라지고 다시 걷는다. 어제 정형외과에서 예약 확인 차 전화가 왔는데 취소했다.
'몇분의 얼룩커들의 진심어린 기도가 전달 된 것일까...'
>>>
늘 그랬다.
6년동안 크게 세 번의 비상이 걸린 적 있다. '마음준비 하라'는 거였다. 사람의 손으로 더 이상 해결 할수 없다는 말을 들을 ...
남편분께서 허리 통증이 사라지고 걸으실수 있으시다니! 감사 또 감사합니다!!!
요즘 진짜 진료 받기 어렵던데, 천만 다행입니다. 더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재재나무 감사합니다...♡
모두가 걱정해주셔서
조심스럽게 선포하고 사라진 통증으로 답례했네요~^&^
짧고 간절한 기도. 직업의식에서 사명감으로의 해방이라는 말이 깊이 와 닿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선생님.
정말 다행입니다. 철여님 기도가 하늘에 닿았나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끓이고 있을텐데 참 갑갑합니다
와, 기적같은 일입니다.
철여님의 간절한 기도 응답이겠지요.
너무 다행입니다!
@살구꽃 우와~~타이밍 절묘하심❣️
...
소 한마리가 마른 깻단보다 가벼운겨
...
기가 찬 시 한편도 걷어 갑니다 ㄱㅅㄱㅅ~~~^&^
감격스럽고 다행스럽습니다. 진심어린 마음들이 하늘에 닿았을 듯.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일하시겠지요.
이정록의
<기적>이란 시를 걸어봅니다.
오늘부터 송아지를
아침저녁으로 번쩍 안아 올려봐라.
소 한 마리가 마른 깼단보다 가벼운 겨.
서리 내릴 쯤엔 천하장사가 돼 있을 거다.
어제 들어 올린 소를 오늘 왜 못 들겄냐?
송아지가 크는 만큼 힘도 세지는 겨.
밤에는 마당가 수수 싹을
친구들 몰래 뛰어넘어 봐라.
하늘을 나는 게 붓도랑 건너듯 쉬운 거다.
기러기 올 쯤엔 지붕 위를 훨훨 날아다릴 겨.
어제 뛰어넘었는데 오늘 왜 못 넘겄냐?
싱거워서 대문으로 드나들지도 않을 거다.
(하략)
의사파업의 본때를 제대로 맞받아치신 썬형님. 그
썬파워가 계속 이어지길 빕니다.
남편분께서 허리 통증이 사라지고 걸으실수 있으시다니! 감사 또 감사합니다!!!
요즘 진짜 진료 받기 어렵던데, 천만 다행입니다. 더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재재나무 감사합니다...♡
모두가 걱정해주셔서
조심스럽게 선포하고 사라진 통증으로 답례했네요~^&^
짧고 간절한 기도. 직업의식에서 사명감으로의 해방이라는 말이 깊이 와 닿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선생님.
정말 다행입니다. 철여님 기도가 하늘에 닿았나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끓이고 있을텐데 참 갑갑합니다
와, 기적같은 일입니다.
철여님의 간절한 기도 응답이겠지요.
너무 다행입니다!
@살구꽃 우와~~타이밍 절묘하심❣️
...
소 한마리가 마른 깻단보다 가벼운겨
...
기가 찬 시 한편도 걷어 갑니다 ㄱㅅㄱㅅ~~~^&^
감격스럽고 다행스럽습니다. 진심어린 마음들이 하늘에 닿았을 듯.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일하시겠지요.
이정록의
<기적>이란 시를 걸어봅니다.
오늘부터 송아지를
아침저녁으로 번쩍 안아 올려봐라.
소 한 마리가 마른 깼단보다 가벼운 겨.
서리 내릴 쯤엔 천하장사가 돼 있을 거다.
어제 들어 올린 소를 오늘 왜 못 들겄냐?
송아지가 크는 만큼 힘도 세지는 겨.
밤에는 마당가 수수 싹을
친구들 몰래 뛰어넘어 봐라.
하늘을 나는 게 붓도랑 건너듯 쉬운 거다.
기러기 올 쯤엔 지붕 위를 훨훨 날아다릴 겨.
어제 뛰어넘었는데 오늘 왜 못 넘겄냐?
싱거워서 대문으로 드나들지도 않을 거다.
(하략)
의사파업의 본때를 제대로 맞받아치신 썬형님. 그
썬파워가 계속 이어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