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면서 부부가 예민해진다는말이 사실인것같습니다😫
2023/03/06
안녕하세요
이제 우리 나경이 태어난지 35일째입니다😍
주변에도 육아하면서 부부싸움을 많이하게된다고 얘기해서 사실 그럴려니 했거든요
아내랑 저는 평소에도 잘 다투는 편이 아니라서요ㅎㅎㅎ
그런데 육아하면서 서로 육아를 하는 방식이 달라서 예민해지고 있습니다.
한 예로 지난주말에 나경이가 분유먹을시간이 되서 알람처럼 딱 시간되니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딱 타이밍이 기저귀도 갈고 분유도 먹여야되서 기저귀를 먼저 갈려고 하는데
나경이는 계속 우는 거에요.
저는 좀 평소 성격이 감정기복이 없고 서두르는편은 아니고, 아내는 평소 성격이 예민한 편입니다.
나경이가 우는데 저는 순서대로 기저귀 갈고 분유 먹여야지 하고 그냥 기저귀 갈고있는데
옆에서 아내가 계속 재촉하더라구요
빨리빨리빨리빨리~~ 계속 옆에서 이렇게 재촉하고 본인이 엄청...
이제 우리 나경이 태어난지 35일째입니다😍
주변에도 육아하면서 부부싸움을 많이하게된다고 얘기해서 사실 그럴려니 했거든요
아내랑 저는 평소에도 잘 다투는 편이 아니라서요ㅎㅎㅎ
그런데 육아하면서 서로 육아를 하는 방식이 달라서 예민해지고 있습니다.
한 예로 지난주말에 나경이가 분유먹을시간이 되서 알람처럼 딱 시간되니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딱 타이밍이 기저귀도 갈고 분유도 먹여야되서 기저귀를 먼저 갈려고 하는데
나경이는 계속 우는 거에요.
저는 좀 평소 성격이 감정기복이 없고 서두르는편은 아니고, 아내는 평소 성격이 예민한 편입니다.
나경이가 우는데 저는 순서대로 기저귀 갈고 분유 먹여야지 하고 그냥 기저귀 갈고있는데
옆에서 아내가 계속 재촉하더라구요
빨리빨리빨리빨리~~ 계속 옆에서 이렇게 재촉하고 본인이 엄청...
에구, 저도 애기가 이제 4살이 되어 그맘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다만 아내분도 원래 그렇게 예민한 편은 아닐꺼에요. 재경님도 직장에서 내내 시달리다가 집에 다시 출근하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렇지만 저도 1년 육아휴직하며 애기를 키우고, 이제는 복직해서 밤낮으로 출퇴근을 하지만...
휴직 1년동안 너무 힘들었었어요.
특히 35일 밖에 안된 애기라면 그때 너무 힘들때거든요.
너무 예쁘지만 밤에 못자고, 온종일 같은 생활패턴이 반복된다는게 정말 숨막히거든요.
지난 주말처럼 날이 따뜻하면 더 서러울꺼에요.
이전처럼 자유롭지 못하니까요. 차라리 밖에서 돈버는게 더 재밌고 쉽다고 느껴질 정도로요.
이 생각은 사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답니다^^;;
어차피 두분 서로 사랑하시고 서로 토라질때도 있지만, 이겨내시리라 믿고 당분간은 조금만더 아내분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어요~^^
처음이라 어렵고 능숙하지 않으니 하나씩 성장하는게 육아같아요 아내에게 다독여주세요 부담감이 커서 더 잘하려고 하다보니 일도 그르치게 되는것같아요 평소 크게 감정에 동요하지 않았던 저도 많이 긴장하고 실수했어요 절보는것 같아서 더 응원하고 싶어요 육아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위로를 받네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음에도 마음에 이정도 평정심 유지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남자들이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절차와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하는 것, 물건이 제자리 있을것 등을 매우 지키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모성과 감성이 우월하신 아느님 말씀은 틀려도 진리라 생각하고 무.적.권. 따라야 합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출산을 겪었는데 좀 양보하고 좀 더 보듬어 줄 사람은 남편 뿐이잖아요. 재경님은 우리가 위로해 드릴게요. 토닥토닥😉
잘먹고 잘자고 있나요~ 벌써 35일이군요! 육아는 정말 고되지만 보람이 있죠! 잘해내실거에요! 존경합니다!
잘먹고 잘자고 있나요~ 벌써 35일이군요! 육아는 정말 고되지만 보람이 있죠! 잘해내실거에요! 존경합니다!
에구, 저도 애기가 이제 4살이 되어 그맘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다만 아내분도 원래 그렇게 예민한 편은 아닐꺼에요. 재경님도 직장에서 내내 시달리다가 집에 다시 출근하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렇지만 저도 1년 육아휴직하며 애기를 키우고, 이제는 복직해서 밤낮으로 출퇴근을 하지만...
휴직 1년동안 너무 힘들었었어요.
특히 35일 밖에 안된 애기라면 그때 너무 힘들때거든요.
너무 예쁘지만 밤에 못자고, 온종일 같은 생활패턴이 반복된다는게 정말 숨막히거든요.
지난 주말처럼 날이 따뜻하면 더 서러울꺼에요.
이전처럼 자유롭지 못하니까요. 차라리 밖에서 돈버는게 더 재밌고 쉽다고 느껴질 정도로요.
이 생각은 사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답니다^^;;
어차피 두분 서로 사랑하시고 서로 토라질때도 있지만, 이겨내시리라 믿고 당분간은 조금만더 아내분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어요~^^
처음이라 어렵고 능숙하지 않으니 하나씩 성장하는게 육아같아요 아내에게 다독여주세요 부담감이 커서 더 잘하려고 하다보니 일도 그르치게 되는것같아요 평소 크게 감정에 동요하지 않았던 저도 많이 긴장하고 실수했어요 절보는것 같아서 더 응원하고 싶어요 육아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위로를 받네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음에도 마음에 이정도 평정심 유지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남자들이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절차와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하는 것, 물건이 제자리 있을것 등을 매우 지키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모성과 감성이 우월하신 아느님 말씀은 틀려도 진리라 생각하고 무.적.권. 따라야 합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출산을 겪었는데 좀 양보하고 좀 더 보듬어 줄 사람은 남편 뿐이잖아요. 재경님은 우리가 위로해 드릴게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