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8
언니, 거기
영탑리는 여전하겠지? 장마인데... 날 궂으면
아픈덴 없어? 왜 없겠어. 언니가 얼마나 일을 많이 하고 살았는지
내가 아는데.
뭐든지 씩씩하게 움직이고 행동했던 언니.
그래서 한달에 한 번 운동화가 떨어졌을 때 엄마가 그랬었지.
너랑 니 언니가 반반씩 섞였으면 좋겠다고.
언니가 살면서 딱 한 번 나한테 죽고 싶었다고 했어.
"아버지 돌아가시고 지영(남동생. 가명)이 지 마누라랑 갈라서면서
엄마가 우리집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그런가보다 했어. 장사는 점점 내리막길인데
엄마는 정신없고, 나는 이리저리 돈 막느라 식은 땀이 나고... 근데 좀 있다 이 ㅅㄲ가
알거지가 돼서 짐싸들고 나한테 오는 거야. 그런 날벼락이 어딨냐. "
영탑리는 여전하겠지? 장마인데... 날 궂으면
아픈덴 없어? 왜 없겠어. 언니가 얼마나 일을 많이 하고 살았는지
내가 아는데.
뭐든지 씩씩하게 움직이고 행동했던 언니.
그래서 한달에 한 번 운동화가 떨어졌을 때 엄마가 그랬었지.
너랑 니 언니가 반반씩 섞였으면 좋겠다고.
언니가 살면서 딱 한 번 나한테 죽고 싶었다고 했어.
"아버지 돌아가시고 지영(남동생. 가명)이 지 마누라랑 갈라서면서
엄마가 우리집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그런가보다 했어. 장사는 점점 내리막길인데
엄마는 정신없고, 나는 이리저리 돈 막느라 식은 땀이 나고... 근데 좀 있다 이 ㅅㄲ가
알거지가 돼서 짐싸들고 나한테 오는 거야. 그런 날벼락이 어딨냐. "
@다복소복
제가 글을 헷갈리게 썼나봅니다. ㅜ
엄마가 언니네 집에 계시다 떠나(돌아가셨습니다.)셨는데,
엄마가 가시고 '형부'라는 사람도 정리되고,
현재는 혼자 사업체를 일구며 고생하는 언니 이야기 인데요.
잘 전달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동생을 먼저 하늘나라에 보낸 다복소복님의 마음이 헤아려지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얼룩소 글쓰기로 또 만나요~ .
아고..저는 동생을 잃었는데 살구꽃님은 언니를..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과 고통은 날려버릴수가 없죠..긍정적으로 살고 나의 상처를 보듬어 잘 살기를 바래요..회복은 언젠간 오겟죠..그래도 긍정적으로 사시는것 같아요 배울점이 많습니당..
@살구꽃 댓글을 보다 울컥했습니다.
간혹 지금은 시를 안 쓴지 천 년도 지났지만 제가 써 놓은 시 중에 잊혀지지 않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댓글이었죠.
맘에 들기도 했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던 것은
그 시를 시로만 읽은 것이 아니라 그 시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확장해 더 큰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파장을 일으킨 글이었어요. 모든 시와 글 음악, 그리고 영화까지 말이죠.
이 영화는 심민희 라는 젊은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그녀를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비록 감독은 댓글을 접할 수 없겠지만 아마도 이 댓글을 본다면 너무나 행복했을거라고 말했을겁니다.
최고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음아픈 이별의 순간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에서 또 생각나는 언니..그리고 다시 만나러갑니다. 언니가 떠난 흔적에서 다시만나는 언니!!! 언니는 그때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했을까요!! 그리워지는 언니입니다.
마음아픈 이별의 순간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에서 또 생각나는 언니..그리고 다시 만나러갑니다. 언니가 떠난 흔적에서 다시만나는 언니!!! 언니는 그때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했을까요!! 그리워지는 언니입니다.
@살구꽃 댓글을 보다 울컥했습니다.
간혹 지금은 시를 안 쓴지 천 년도 지났지만 제가 써 놓은 시 중에 잊혀지지 않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댓글이었죠.
맘에 들기도 했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던 것은
그 시를 시로만 읽은 것이 아니라 그 시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확장해 더 큰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파장을 일으킨 글이었어요. 모든 시와 글 음악, 그리고 영화까지 말이죠.
이 영화는 심민희 라는 젊은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그녀를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비록 감독은 댓글을 접할 수 없겠지만 아마도 이 댓글을 본다면 너무나 행복했을거라고 말했을겁니다.
최고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아고..저는 동생을 잃었는데 살구꽃님은 언니를..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과 고통은 날려버릴수가 없죠..긍정적으로 살고 나의 상처를 보듬어 잘 살기를 바래요..회복은 언젠간 오겟죠..그래도 긍정적으로 사시는것 같아요 배울점이 많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