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실배
실배 · 매일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2/02/12
새벽에 알람이 울리면 아내가 깰까 봐 급히 끕니다. 일어나고 싶은 않은 수 백 가지 생각이 떠오르지만, 결국 이불을 걷고 종종걸음으로 거실로 나옵니다.

아직 세상은 밝은 빛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나 봅니다. 의자에 앉아 어둠이 짙게 깔린 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멍을 때려봅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얼른 씻으러 세면장으로 갑니다. 그래도 세수를 하고 나니 조금 정신이 드네요.

옷을 챙겨 입고, 마스크를 쓴 체 차가운 공기 속으로 한 발자욱 내딛습니다. 늘 지나가는 골목에 있는 빵집은 벌써 불이 켜져 있네요. 살짝 마스크를 들어 고소한 빵 냄새에 젖어 봅니다.   

서둘러 나와서 인지 지하철은 한가합니다. 구석에 앉아 핸드폰으로 블로그 앱을 켜고 온라인 매일글쓰기에 올릴 글을 씁니다. 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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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제 삶에는 큰변화가 생겼네요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글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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